얼마나 하는게 없어야 월 200으로 돈이불죠?

ㄷㄷㄷㄷ 대단하시네요 ㄷㄷㄷㄷ

저도 소설 써보고 싶은데

침대가 빨아들여서 일어날수가 없..

대박 기원합니다

혼자가 되기 싫었으나 포기하고

혼자사는것을 선택하며 

혼자가 오히려 좋다고 스스로 자위하는것 같습니다.

나이먹고 아픈데 케어 받을수 없을때가 가장 큰 문제라고 봐요.

어차피 30대 절반 이상이 미혼이지만요.

그렇게 생활을 해와서인지 타고난건지 외로움도 심심함도 잘 못느낍니다

벌이가 엄청난건 아니지만 나쁘지 않다 생각하고 누구의 간섭도 없으니 하고 싶은걸 하고 싶은 시간에 하고

자유로운 시간이 많으니 지금은 엄청 재미있습니다

근대 가끔 자기전에 6~~~70살이 되었을때 저를 상상해보는대

끝이 안보이는 어두컴컴한 우물로 한없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으면서 식은땀이 한번씩 납니다.

지금이 재미있고 외롭지 않아서 정말 괜찮은걸까? 되뇌이게 되기도 하는대

내가 선택한 길이니 내가 상상하던 늙은후에 상황도 내 몫이다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근대 한두살 나이가 먹어가면서 조금씩 더 두려워 지긴 합니다 ㅠㅠ

그냥 저렇게들 자기 위안 하고들 사는구나 하는거죠.

고독사 하는 사람들중 많은 분들이 가정이 있는 사람들이란거 애써 무시하고 혼자 살면 그리 될거라고

저주하고 자위하고 참...

물론 혼자 살면서 외롭고 고독한 사람도 있지만 

그렇다고 결혼하면 지들 말대로라면 다 행복해야지

왜 이혼을 할까..

애 없으면 그게 무슨 부부냐 하지만 그 수많은 자식 두고 이혼하는 부부들은 뭔지...

그냥 다들 자기 인생에 맞는 삶을 살아가고 있고

누구는 행복하고 누구는 불행하고 다 자기 삶인걸..

다들 태어날 때 어떻게 태어난 지 모르는 거시기들 태반.

사람은 태어날 때 혼자 태어나고 죽을 때 혼자 죽음.

물론 아주 가끔씩 혼자 뒈지기 싫어서 남의 목숨 엮어서 같이 뒈질려고 하는 악마새끼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건 예외로 해둬야겠지.

혼자 사는게 두려워서 이리저리 무리를 이루어 군집생활도 하고 온갖 몸부림 다 치지만 결국 혼자 떠나는 세상임.

죽고나면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사람들 뇌리에서 삭제되고 1도 기억하지 않음.

이건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이면 누구나 절대 예외없는 진리임.

혼자 사는 것에 너무 외로움 느낄 필요 없음.

가족이든 누구든 여럿이 사는 사람들, 그게 영원할거라고 착각하지 말고.

때가 되면 다 죽고 혼자서 끝나는게 인생임. 이건 인생 달관한 사람만 하는 소리가 아니라 모든 인간은 혼자가 되었을 때 자동적으로 철학자(?)가 되는거.

생사의 의문을 품고 태어나 살다 죽는게 철학자 인간의 숙명인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