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사도우미 경험담22
- 이구왕
- 등록일 2024-05-27 16:27
- 조회수 3119
|
||
파워링크 
등록안내
|
 1
 2
반박시니말이맞아
홍콩에는 인권충들이 없나보네요
2024-05-27
|
|
0
0
 이구왕
듣기로는 외국에서 온 사람들은 본국 경험이 있어 그나마 나은데.. 홍콩 사람들은 원래부터 헬퍼들이 있어서.. 더 막대한다네요.
2024-05-27
|
|
0
6
Think,Say,Act
소득 수준에 따른 출산율이 극단적임.. 200만원 주고 헬퍼 고용할 경제력이면..높은 확률로 이미 결혼해서 애가 있고.. 그렇다고 헬퍼가 도입한다고 추가로 얘를 낳을 가능성은 극히 희박.. 실제로 헬퍼가 도입된 싱가포르나 홍콩이나 출산율은 한국과 거의 동일 수준임.. 즉 애초에 헬퍼로 출산율을 높인다는 발상이 성립하지 않음.. 추가로 헬퍼를 도입하면.. 지금도 괜찮은 직장과 집과 차를 가져야 결혼 가능한 분위기에.. 추가로 헬퍼까지 고용 가능해야 결혼할 분위기 만들어서.. 양극화만 늘리고 결혼 장벽만 높힐게 뻔하고.. 이 경우는 도리어 마이너스 효과가 뻔함..
2024-05-27
|
|
|
0
1
장미셀박스키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헬퍼를 도입하겠다?
요즘 젊은이들이 결혼이 늦고, 아이를 키우려는 생각 조차 안하는 이유를 찾아서 그에 대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하는 것이 맞는데, 단지 아이 돌보미를 외국에서 싼 값에 들여온다고 해서 출산율에 영향을 줄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만약 헬퍼가 우리나라에 자리를 잡게 된다면, 씽크님 말씀대로, 헬퍼 고용 자체가 결혼의 요건 중에 하나가 될 수도 있어요. 그러면 오히려 결혼이나 아이를 낳는 것에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죠.
그리고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등에서 헬퍼를 도입한 곳인 싱가폴이나 홍콩 역시 출산율은 박살나 있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게다가 홍콩이나 싱가폴의 경우 오랜기간 제도를 받아들여서 익숙해서 그나마 다행이지, 우리나라같이 안그래도 동남아시아인에 대한 역차별이 심한 나라에서 고용주에 의한 차별 또는 멸시가 안일어난다는 보장이 없죠. 오히려 홍콩이나 싱가폴보다 심할 수도 있고요.
이어서 급여 부분에서도 상당한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죠. 오세훈이가 말하는 늬앙스로 봤을떄 헬퍼 월급은 대략 100~200 사이가 될 것 같은데, 헬퍼로 취업한 사람이 음식점에서 접시만 닦거나 서빙만 해도 300은 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집을 나가서 불법체류가 되는 경우도 많을 것이고요.
그리고 안그래도 외국인에 대한 시각이 극단적인 우리나라의 현 상황에서 주말이 되면 어디 서울역이나 한강 이런데 외국인 헬퍼들이 모여서 돗자리 펴놓고 앉아있는 것을 가만히 바라볼 한국 사회도 아니라고 생각이 들고요.
한마디로 헬퍼 도입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정말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정부가 면피용으로 말도 안되는 정책 하나 가지고 왔다는 생각 밖에는 안드네요.
예를 들면, 아주 질좋고 살기 좋은 임대아파트를 젊은 이들에게 싸게 공급하던지.... (근데 이러면 임대아파트라면 절대 반대하는 기존 지역 사람들에 의해서 무산 될 것이 뻔하고) (결국 사회적 부담이 늘어나기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기에) 등등 정말 출산율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이 사실 있음에도 정치인들이 표 떨어질 것 두려워서 못하는게 문제죠.
2024-05-27
|
|
|
0
1
Think,Say,Act
박종훈 유투브 보니..
출산율하고 가장 상관 관계 높은게.. 집값이더군요. (물론 당연히 음의 상관관계) 0.8이 넘던데.. 참고로 이게 얼마나 높은 수치냐면.. 1.0이 최대치고 사회 현상은 0.6만 되도 높은 상관 관계임.. 0.8이면 비가 내린 것과 일회용 우산 판매량과의 상관 관계 수준임. 개인적으로 맞나 의심이 들 정도로 높은 수치.. 지금도 집값이 높아서 부유한 부모가 도와주지 못하면 결혼도 못하는데.. 이젠 결혼하고도 계속 부모가 지원해 줘야 한다는 의미고요. 제가 찾은 결혼하지 않는 이유중 큰 요인 하나는.. 나의 부모처럼 자식에게 헌신적으로 살고 싶지 않다인데.. 이 두가지 모두에 대해서 마이너스 요인이라 봅니다.
2024-05-27
|
|
|
0
0
장미셀박스키아
@Think,Say,Act 맞습니다. 집값이죠. 그리고 생각의 전환도 맞습니다. 다들 선호하는 아파트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라서서, 수도권에서 아파트 하나 구매하려면 만약 증여를 받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맞벌이는 당연하고, 부부 둘다 어지간한 대기업에 다니지 않는다면 30대에 대출을 통해서라도 집(아파트)을 사는 건 절대 무리죠.
게다가 어느정도 주거의 사다리 역할을 했던 빌라나 오피스텔이 사기등으로 인해 기피현상이 크게 일어난 것도 문제죠. 급여가 충분하지 않거나 부모에게 도움도 별로 못받은 사람들은 결국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나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같은 곳에서 신혼 살이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세사기 등으로 이러한 주택들에 대한 기피가 너무 심해졌지요.
결국은 주거 불안을 야기시키는 큰 요인 중에 하나이고요. 결국 이러한 상황이 결혼을 늦추는 요인 중에 하나가 되는 것은 자명하고요. 아이를 기피하거나 늦게 낳는 이유도 될 것이고요.
정부는 출산율을 걱정한다면, 가사도우미 같은 실효성 없는 정책 말고, 정말 사람들이 빨리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고, 아이를 낳고 싶게 만드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요즘 박종훈 박사님 KBS 나오시고, 하고 싶은 말씀 하셔서 너무 좋더라고요. ㅎㅎ
2024-05-27
|
|
|
0
0
Constellations
헬퍼가 100만원정도면 어떨까요?
오히려 고소득층은 지금도 걍 짧게 육휴하고 시터써버리는데 2~300 버는사람은 복직하고 사람쓰느니 퇴사하는게 싸게먹혀서 퇴사합니다
오히려 저~중소득층에서 맞벌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100만원말고 나머지 차액은 정부가 좀 줘야죠
2024-05-27
|
|
|
0
0
장미셀박스키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헬퍼를 고용하는 것 자체가, 결국은 개인이 부담하는 것이 되는 것이라,
정부는 말그대로 손 놓고, 니들이 고용주가 되어서 가사도우미를 관리하라는 말이나 다름없고, 한마디로 자기들은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말과 다를바가 없다고 봅니다.
헬퍼로 인해서 생길 온갖 사회적 문제 등은 개인에게 떠넘긴 것이나 다름없죠. 그리고 다른 것을 다 떠나서 필리핀이나 인도네시아 헬퍼라면 일단 대화 자체가 원할하지 않을텐데요. 말도 잘 안통하는 헬퍼에게 부모가 쉽사리 아이를 맞기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홍콩이나 싱가폴은 애초부터 영어를 영유아시기부터 교육을 하고, 헬퍼가 영어를 적당히 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에 언어적인 문제가 그렇게 심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니죠.
그렇기에 헬퍼를 데려올 것이 아니라, 더 늦게까지 일하는 맞벌이를 위해 어린이집을 더욱 더 많이 개설하고, 이와 비슷한 좋은 정책이 있다면, 정부가 열심히 만들어서 내놓아야죠. 그리고 이에 대한 부담은 정부가 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부모가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정부에서 만들어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헬퍼가 100만원 순이라고 해도 솔직히 중소기업 맞벌이 부부 기준에서는 100만원도 사실 적은 돈이 아니니까요.
2024-05-27
|
|
|
0
0
넘멋진넘
우리나라 입주면... 최소 300부터 시작이라...ㅠㅠ
2024-05-27
|
|
0
0
스웰링
한국 갑질 만만치 않음
2024-05-27
|
|
|
0
0
Think,Say,Act
굳이 헬퍼 도입하려면..
차라리 3명 이상 아이를 가진 가정에 지원해 주는 게 낫다고 봄..
2024-05-27
|
|
|
0
0
Constellations
아니죠, 어지간해선 3명 낳기전에 포기합니다
2024-05-27
|
|
|
0
0
Constellations
제가 느낀바는 조부모님 도움 없이는 어지간한 사람은 둘 이상 낳기 어렵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아예 고소득층이라서 걍 시터를 써버리거나 전문직종이라 경력단절 문제가 없어서 쿨하게 퇴사하거나 복지좋은 대기업/공무원/공공기관이라 3년 육휴 쓰거나
이런 케이스 아니면 하나까진 어케해도 둘은 정말 힘들구나 싶더라구요.
2024-05-27
|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