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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의료를 강화하기위해 의사를 증원하겠다는 정부. 전공의 사직금지를 철회하겠다고 합니다. 서울 빅5 병원과 지방 국립대 즉 비교적 사회에서 인지도가 있는 병원의 전공의들이 버틸경우 사직처리하고 인지도 없는 병원에서 근무하던 전공의들로 채우려는 생각 같습니다. 솔찍한 말로 4년차의 경우 3년동안 환자 별로 없는 비교적 한가한 병원에서 꿀빨다가 1년 서울 빅5에서 배우고 빅5에서 수련받았다고 타이틀 달면 좋겠지요. 그런생각을 하는 전공의들도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러면 지방의 병원 전공의 공백은 누가 매꾸나요? 지방의료 살리겠다고 의사를 증원 하는데 앞으로 4년정도(인수인계가 안되고 처음부터 배워야하는 핸디캡을 포함하면 그 이상의 문제가 될 수 있겠지요)지방의료는 더 심하게 수준이 떨어질것이고, 사람들은 더더욱 수도권 큰병원으로 몰리겠죠. 의사증원 확정지어놓고 이제 니들이 알아서 하라고 정부 vs 의사 에서 병원 vs 전공의 로 편가르기 하는 모양새같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참 무책임한 정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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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지방의료 죽여서 의료민영화가 목적인데요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