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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등산갔다와서 등산로 벤치에 앉아있다가
등산로 옆에 작은 주택이 있는데
거기 2층?인가 3층에 어떤2030으로 보이는 남자가 방충망도 연채로 휴대폰?인지 캠코더? 인지 들고 창밖을 보고있더라고요
근데 그 등산로 옆에 등산끝내고 내려와서 주차된 차에 타던 아저씨가 타다말고 나오면서 그 주택남자를 향해
"저기요 아저씨! "
하면서 '아 ㅆㅂ' 거리면서 경찰에다 신고하더라고요 (그 주택 남자는 안보이게 사라졌고
경찰에다가 뭐 자기를 찍고있다고 캠코더로 불법촬영한다고 신고를 하던데
그러고 경찰오고
계속 경찰하고 실랑이 실갱이 벌이면서 저 사람 나랑 눈이 마주쳤다 날 분명 찍고있었다 나 이거 고소할거다
그렇게 주택에 경찰 2명 두세번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중재하고 (경찰얘기하는거 들어보니 그 남자는 창밖 구경하면서 휴대폰 보고있었다 소리질러서 무서워서안나왔다 해꼬지당할까봐 사과하러 안내려온다 ) 결국에 경찰 전화로 두 사람 통화하고 끝내더라고요
참 ... 저 아저씨도 중딩 아들있는 멀쩡한 40~50대 같던데 왜 저렇게 까지 예민하게 반응한걸까요? 차도 suv 캠핑용품도 있고 그냥 신도시 아재같던데
이런 경우 보신분 계신가요?
뭐 민사소송 건다느니 포렌식 요구한다느니 하던데...
근데 정말로 주택남자 처벌가능할까요?
그 주택남자도 약간 수상적긴해서 그 아재 차를 향해서 찍고있는거같긴했는데
근데 찍어서 어따 쓸건지..
근데 저 신고한 아재도 참 웃기네여... 본인 찍어서 뭐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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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 신고하려고 한거 아닌가요
근데 본인이 경찰 불렀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