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카들이라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내용 들으니 어질어질 하던대..

60만 유튜버가 붙어서 그 남자분 인터뷰하고 파헤치는데 그 피해자라는 여자랑 범인이라는 남자의 어머니 대화 녹취가 있더라구요(이것도 진위는 확실하진 않음)

아무튼 그 내용을 들어보니 범인으로 지목된 남성의 어머니가 증거수집을 하려고 화장실 촬영하고 다니는데 마침 그 피해자라는 여자가 근처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여기 변태 돌아다닌다고 가지말라고 떠드는걸 목격하고 모르는척 말을 거니까 신나서 떠들어대는데 내용이 처음 진술과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첨에는 문틈으로 남자가 엿봤다였는데 대화에서는 남자가 화장실문을 노크해서 자긴 남편인줄 알고 문을 열어줬는데 웬 젊은남자가 문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만지면서 웃고있었다더라구요. 그래서 그 어머니가 남편분이 여자화장실에 들어왔다구요? 그럼 안되잖아요하니까 아니 내가 우울증이 있어서 남편이 걱정이돼서 어쩌고하면서 횡설수설 시작.. 어머니가 계속 남자 인상착의도 물어보고 소리 지르지 그랬냐하니까 그 여자가 또 뜬금없이 자기가 남자 성기를 걷어차고 도망나왔다함..ㅡㅡ

그니까 첨에는 문틈으로 엿보는 남자가 있어서 신고했다였는데 이젠 왠 변태가 화장실 문을 노크하고 바지를 내려서 음란행위하길래 성기를 걷어차고 도망나왔다로 바뀜. 그래서 사건이 성추행으로 바꼈다는 얘기인거 같은데..

이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나요?

cctv에는 여자가 먼저 화장실쪽으로 들어가고 몇십초후 남자가 들어가고 1분30초정도 뒤에 여자가 나오고 또 몇십초뒤에 남자가 나오는데 결국 두사람의 시간대가 겹치는건 1분 남짓. 그 사이에 남자가 여자화장실 들어가서 노크하고 여자가 문열어주고 남자는 바지내리고 음란행위하고 여자는 발로 성기 걷어차고 도망나오고 남자는 뒤따라 나왔다는 소리.. 무슨 플레쉬냐..

이 정황들로 봐서 매우 합리적인 가설은 여자가 우울증이 아니라 조현병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뭐 경찰이 신고접수하면서 신고자 병력까지 확인할순 없는 노릇이니 신고접수하고 수사하는것까지야 당연한 수순이라 보지만, 그 수사방법이나 공론화이후 대처하는게 양아치쓰레기 수준이네요.

껀수하나 잡았다싶으니 일단 확증범으로 찍어놓고 심리적 압박 준다음 증거 없으면 피해자의 일관된 증언 운운하면서 인정안하면 죄가 더 커진다는둥 하면서 협박했겠죠.

경찰은 실적에 미쳐서 무고한 사람 인생 조질 생각만 가득하고 억울한 사람은 내가 범인 아니란거 증명하려고 직접 증거수집하고 변호사 선임하고 스트레스 받아야되고.. 이게 대체 무슨 개같은 상황인지..

그나마 다행인건 저 남자가 대화를 녹음한게 신의한수였네요. 저거 없었으면 자기가 아무리 억울하다 떠들었어도 사람들이 이렇게 관심 가져주지 않았을거고 설령 무죄 판결을 받더라도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시간과 비용을 썼겠습니까. 

군이고 경찰이고 돌아가는 꼬라지보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