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jpg73
- 푸른낙지
- 등록일 2024-05-26 01:36
- 조회수 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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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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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저는 184에 60중반대라 살 좀 찌고 싶어요..
밥 잘먹고 운동해도 장 흡수력이 안좋아서 유산균 먹어가면서 운동중이긴 한데 살찌는게 진짜 힘듭니다... 이성한테 어필도 안됩니다...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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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낙지
몸매가 문제가 아니라......(읍읍)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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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그래도 체중증가해서 좀 사람답게 생겨지는 분들 많아서 부럽긴해요..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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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빡팀장
@에혀 나이 먹으니 찌더라구요.. 저도 20대 때엔 186 / 72~3 이였었는데 지금은 85kg..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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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또마쓰까
@에혀 진지하게 여쭙습니다. 장이 흡수를 못한다고 하시길래...
볼일보는 시간도 길고 (20분이상) 묽은 변을 눗고 일을 다 봐도 잔변감이 있고 마치고 밖에 나오면 항문이 찌릿하고
이런증상들이 있나요?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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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오또마쓰까 잔변감이랑 짜릿한건 있어요.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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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또마쓰까
@에혀 혹시 그 증상들 고쳐보려고 시도하신건 있나요?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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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오또마쓰까 장내 면역력 올려보려고 유산균 바꿨어요. 한국야쿠르트에서 파는 요구르트가 요구르트들 중에 유일한 건강기능식품이라 이거로요.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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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또마쓰까
@에혀 저도 유산균 바꿔가면서 이래저래 해봤는데 소용이 없었습니다. 한번 이렇게 해보세요. 연세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고구마 전분으로 된 음식을 드셔보세요. 고구만전분 수제비 등등 장내환경이 건강하게 바뀔 겁니다. 똥도 황금똥이 나올거구요. 잔변감이나 찌릿한 느낌이 없어질겁니다.
잔변감과 찌릿한 느낌의 이유는 소화가 천천히 되면서 소화물질이 대장에서 다 흡수 돼야하는데 그게 너무 빨라서 췌장에서 나오는 소화물질이 항문에 닿아 찌릿할 수 있거든요.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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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오또마쓰까 추천 정말 감사합니다. 고구마 전분 참고하겠습니다.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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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또마쓰까
@에혀 숫가락으로 퍼 드시면 효과 없습니다. 많은 양을 드시려면 수제비만한게 없더라구요.
근처 음식점이나 집에 밥해주시는분께 말씀드려서 일주일에 한두번 꾸준히 드셔보세요.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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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혀
@오또마쓰까 넵. 조리해서 먹어보겠습니다.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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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또마쓰까
@에혀 간단하게라도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ㅎ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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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회원
저도 60인데 70만 되면 좋겠어요.. 살 빠지는건 진짜 순식간인데 찌는건 영..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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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안델
저랑 같으시네요 185에 60중반
가장 체중 높을때가 70이였는데 답은 운동밖에 없어요. 운동 그만두고 담배 피기 시작하니까 한 2달만에 5키로 빠지더군요 ㅋㅋ 억지로 살찌울려고 하루 4~5끼 먹고 별로 좋아 하지도 않는 치킨은 하루 1닭하니까 살은 찌는데 똥배가 무슨 이티 마냥 나오고 매일 똥만드는 기계가 되버려서 그것도 포기 다시 살빠지는데는 몇일 걸리지도 않더라구요. 결론은 웨이트 운동뿐이다 라고 답을 내렸습니다. 웨이트 하고 저녁에 삼겹살에 소주 마시고 해도 배나오는건 없고 순전히 근육으로만 가는데 이게 흡수율이 별로니까 근육 펌핑도 더럽게 느려요 ㅠ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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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소멸
저도 엄청 말랐었고 글쓴분 심정 잘알죠ㅠㅠ 근력 운동하면서 보충제 잘 챙겨먹고 근육량 늘리고 그러면 그래도 체격이 좀 커지긴해요. 예전엔 170/55정도였는데 지금은 70가까이 되요.
근데 마른체질인건 변하지않는지 운동안하면 또 금방 빠져요ㅠㅠㅋ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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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0528
맨날 술이랑 안주먹고 바로누워서 자면 살 금방찝니다.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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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Bear
대학 졸업때까지 178-58이라서 고민 많았었는데 지금 178에 90입니다. 나이먹고 찌기 시작하니 금방이더라구요. 다행스럽게 중간중간 운동 시기가 있어서 그냥 돼지는 아니에요. 먹는거 운동하는걸로 죽어도 안되는게 나이가 해결해 버리더라구요.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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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중독증상은뭐에요
저도 183/65 이랬는데
백수하면서 놀면서 2~3개 시켜먹으면서 제주 한달생활 하면서 말그대로 놀고 먹으니 77인가 처음 찍어봤네요 밥도 많이 쳐묵고 했는데 안쪄요. 일을 안하고 놀고먹어야 좀 찌고. 40대 초인데 언제부터인가 입도 짧아져 68찍고 몸무게도 고무줄. 아 이게 태생(유전)이 이런거라 느낀게 아들 낳아보니 똑같아요 많이 쳐먹고 어른똥 쌀만큼 잘먹는데도 아들도 살안쪄요 ㅋ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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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
무조건 운동만 한다고 좋은건 아니죠. 먹는것 연령대등을 고려해서 몸에 맞게 해야겠지요. 동네에 수십년째 맨날 등산하는분 계신데 너무 운동에 집착하셔서 그런지 나이에 비해 더 늙어보이고 최근엔 퇴행성 관절염으로 무릅 관절 수술하셔서 더이상 산을 못가신다고....ㄷㄷㄷ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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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개구리
음,,,얼추비슷하지만 아닙니다.
밥먹고 운동만해도 저렇게 힘들어요. 식단해야됩니다. 식단안하면 일반인이라면 운동량이 먹는양 못따라갑니다. 식단안하면 오히려 밤에 피곤해서 잠만 잘오고, 살안빠져서 멘탈나갑니다. 근돼 근돼 하는게 그냥 하는말 아닙니다. 밥잘먹고 운동오지게하면 근돼 되는거에요.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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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탈리
40대쯤 되면 운동하는 사람, 그것도 거의 매일 헬스장 와서 40분 정도씩 운동하는 분도 맨 좌측임 ㅎㅎㅎ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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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rash
운동으로 살 뺄려고 하는것 만큼 어려운건 없죠;; 한시간 죽어라 해봐야 잘 태워야 보통 500 입니다. 제대로 전문적으로 태우는 거면 1000 이상도 태울 수 있지만.. 일반인이 하기 어려운 영역이고.. 독하게 엘리트 수준으로 해야합니다. 그러니 식이 조절을 반드시 병행해야하는거구요.
운동은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 한다고 생각해야죠. 추가로 칼로리 태우는건 덤이고;; 이걸로 살을 빼겠다고 하면 오히려 힘듭니다. 제가 해봤는데.. 끝도 없이 욕심은 늘어나는데, 결국은 운동시간 길어봐야.. 시간만 늘어나고, 몸만 축납니다. 오히려 운동은 간단하게 적당히 딱 할것만 하고 끝내는게 좋아요. 그게 말 처럼 쉽진 않지만..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죄악시 하는건 좀 그렇고, 그럼 뭐가 문제냐? 할 수도 있는데.. 1차적으로 액상과당, 밀가루 음식 같은 것들을 끊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 탄수화물을 조금 줄일때 줄이더라도.. 1차적인 부분을 해결해야지;; 한꺼번에 팍 줄여서 닭가슴살만 먹는다.. 이딴거 하면 그건 영양 불균형으로 고생해요.
액상과당이 왜 문제가 되냐면.. 매우 짧은 시간에 매우 많은 에너지를 빠르게 흡수해서.. 혈당을 초고속으로 올려버리고, 이걸 쓰질 않으니 고대로 지방으로 쌓이는거고, 췌장이 혹사를 당하니 당뇨까지 올 수 있는거죠;; 일단 당뇨가 오면 정상적인 식이조절로는 컨트롤이 안됩니다;; 그러니 그 전에 일단 식이조절을 정상화 시켜야 합니다. 평생 먹지 말라 이런게 아니라.. 형소에 입에 달고다니던 빵, 아이스크림, 과자, 단 음료, 술 이런 것들을 피해야 하는거죠. 가끔 먹는다고 문제되진 않지만.. 입에 달고 사니까 문제가 됩니다.이거 피하는게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요;;
그리고 간헐적 단식을 많이 추천했던 이유중 하나는.. 우리 몸이 쉴 시간을 좀 줄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우리도 혹사당하면 버티다 그냥 쓰러지잖아요? 몸도 마찬가지로 버티고 버티다 무너지면 그대로 온갖 성인병이 나 오는거죠. 그 전에 잡을려면.. 먹는거 줄이는거 이런것도 좋은데.. 일단 기본적으로 몸을 쉬게 해줘야죠..
그리고 먹는 양도 줄여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천천히 꼭꼭 씹어먹어야.. 적게 먹습니다. 최종적으로.. 천천히 꼭꼭 씹어먹으면 절대로 많이 먹질 못합니다. 배부르거든요;; 그런데 너무 빨리 먹으니까 그 신호가 오기도 전에 위장에 꽉꽉 채워넣는거죠. ㄷㄷ 소화도 잘 안됩니다.
여기까지 하고나서 먹는양을 조금씩 줄이기 시작해야하는거지.. 처음부터 이걸 한꺼번에 다 한다? 쉽지 않고, 금방 포기하거나 실패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1년에 15키로 이상 뺄 수 있습니다. 제가 다이어트 시작하고 2년만에 살을 이러헥 뺐는데.. 처음 6개월은 미친듯이 운동 했는데 살이 안빠지더라구요. 주5일 헬스장 가서 유산소만 하루에 2시간 조졌는데, 결과적으로 너무 힘들고 괴롭기만 하고 살도 별로 안빠졌습니다.
그래서 6개월 후부터 방향을 아얘 바꿔서 헬스장가서 몸풀기 -> 웜업 러닝 -> 근력운동 -> 마무리 운동 이렇게 1시간 반정도를 주4일 정도 하고, 군것질을 최대한 끊고, 탄수화물을 조금 줄이고, 단백질을 의도적으로 좀 늘려서 먹었죠. 근육량이 증가해서 처음에는 턱걸이 한개도 못했지만 나중에 1세트 최대 12개까지 했었죠. ㅎㅎ;; 근육이 지방보다 무거워서 근력운동하면 '몸무게'가 잘 빠지질 않습니다. 아마 아실분들은 아실건데요. ㄷㄷ 그래도 2년째에 15키로 뺐죠. 여기에도 좌충우돌 하면서 운동의 방향성이 많이 바뀌지만.. 그건 지금 얘기할건 아닌데.. 중요한건 '안다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 저도 초보라서 ;ㅁ; 많이 다쳤어요. ㄱ- 저처럼 병원 다니지 마시고, 너무 무리하게 하실 필요 없습니다. 몸짱 될거 아니면.. 아주 천천히 조금씩만 전진해도 됩니다. 물론 초보시절에는 팍팍 진도가 나갑니다. 나중에 어느정도 중량을 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욕심내다 다치거든요.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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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son
운동 다이어트 ㅇㄷ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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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그라
다이어트ㅇㄷ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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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son
TheCrash님 정성 댓글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제가 지금 딱 15kg를 빼야하는 입장입니다. 글쓴이께서 그때로 돌아가신다면 이런 순서로 해보겠다라는 시행착오를 반영한 솔루션이 있으실까요? 부탁드립니다.
식단 + 안다치는 운동찾기 정도로는 잘 이해했습니다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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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nt5
저도 비슷한 의견인데 일단 단순당+밀가루를 확 줄이는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식사후 딱 10분만 산책겸 걸으시구요 그렇게 3~6개월 5킬로 감량을 목표로 하시면 몸이 조금씩 바뀌는걸 느끼실겁니다 조금씩 운동강도를 올리시면서 꾸준히 1년에 걸쳐서 하시면 10킬로 감량 가능합니다 그럼 나머지 5킬로는 시간 문제구요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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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son
@instant5 정말 귀한 조언 감사합니다. 알려주신대로 1. 단순당 음료끊기 = 제로음료로 대체 + 밀가루 줄이기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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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레나
운동 다이어트 ㅇㄷ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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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틴스
저도 어느정도 중량을 치겟다 했을때 팔꿈치 다쳐서 3달째 휴식중 ㅜ ㅜ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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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88피부88
식이요법 운동 ㅇㄷ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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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등어
다이어트 ㅇㄷ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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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Crash / 운동으로 살 뺄려고 하는것 만큼 어려운건 없죠;; 한시간 죽어라 해봐야 잘 태워야 보통 500 입니다.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