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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 2 덴젤 워싱턴 흑인 로마황제논란은 클레오파트라때랑 좀 다릅니다.

글래디에이터2에 나오는 덴젤 워싱턴이 맡은 역활은

22대 로마황제 마크리누스 입니다.

유럽에서는 흑인이 아니라 백인이라는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어서

혼혈이거나 흑인이라는 주장은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하지만 기록에서 흑인이거나 흑백 혼혈같다는 기록이 있어서 덴젤 웨싱턴이 흑인황제

로 나오는게 또 그렇게 억지 스럽지는 않습니다.

마르쿠스는 무어인 출신입니다. 무어인은 이베리아 반도와 북아프리카에 살던 흑인 이슬람 신자들을 말합니다.

무어인 출신으로 기록했기 때문에 흑인이거나 혼혈이지 않겠냐는 추측이 나온거죠.

여기에 남아있는 조각상들도 흑인으로 묘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혈통을 찾아보니까 흑인이기보다는 북아프리카에 살고있던 백인에 가까운 혈통이라고 밝혀진거죠.

베르베르인은 완전 백인도 아니고 아랍인도 아니고 좀 섞여 있습니다.

하지만 마루크스때와 지금의 베르베르인은 180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금의 베르베르인으로 1800년전 로마황제 인종을 구별하는것도 어렵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