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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됐습니다~~81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첫 임신의 기쁨도 잠시.. 애기집만 보이고 애기가 안보인다고...

계류유산을 거쳐...

약 1년 반 넘게 병원 다니면서 가진 첫째가 오늘 나왔습니다.

 

36주.. 지나는 시점이었는데

초음파로 보니 더이상 아이가 크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긴급하게 오늘, 내일 중으로 낳자. 는 의사쌤의 권고에 따라

오늘 바로 수술했네요..

 

미처 다 크지 못한 까닭인지.. 아직 낯선 환경인지..

폐가 아직은 제 호흡을 다 못한다 하여

산소 양압기를 차고 있네요..

그 까닭에 분유 빠는 힘도 약해서 분유용 관도 삽관하고..

그 외엔 건강하게 잘 태어나줬습니다.

 

물건 부랴부랴 챙기느라 집 가는 사이에(와잎은 입원)

선생님들 한명이라도 더 있을 시간 때(이제 주말이니..)

낳는게 낫지 않겠냐며...휘리릭 수술했네요 ㅠㅠ

 

태어나는 순간은 보지 못했지만

면담할 때 보고 왔는데

가뜩이나 애 좋아하는데 막상 직접 보니 

뭔가 말하지못하는 감정이 꿈틀.. 

이 맛에 애 아빠 하나봐요..

 

와이프는 지금 병상에서 고생중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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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4 깔롱상햐
아빠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2024-06-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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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3 lIiIllIiIl
아가와 산모 모두 건강하길...

축하합니다.

 

목숨보다 더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실거에요.

2024-06-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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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빨간막걸리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게 잘 자랄겁니다!

2024-06-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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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색채의마술사

소중한 생명 무사히 잘 견뎌서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2024-06-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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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뽐뿌는역시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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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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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TiRiL
축하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힘내시구요.

아이 많이 이뻐해주시고 힘드셨을 와이프분 많이 위로해주세요.

저도 작년 이맘때쯤 둘째가 태변 먹고 파리하게 태어난 것 때문에 걱정했는데 잘 크고 있네요.

좀만 지나면 튼튼하게 잘 클꺼에요. 

2024-06-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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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1 으히힉~
축하드려요 무슨말이 필요할까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합니다^^
2024-06-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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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고고제뤼

축하드려요-!!

2024-06-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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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축복기적
저도 폐가 안좋지만 수술 성공해서 회복해가고있습니다

폐가 안좋으면 수술을 통해서 건강을 되찾을수있어요

물론 수술을 하지않고 돌아오면 더 좋구요

아빠되신것을 축하드려요

2024-06-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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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새삶2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길 기원합니다! 

 

2024-06-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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