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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sk에서 준 인사이드아웃 쿠폰 쓰러 갔다가 뜻밖의 횡재를...
 
쿠폰이 2개인데.. 영수증 하나당 쿠폰 하나 쓸 수 있어서 빵 싼 거 2개(소금빵2700원, 소보로짱 2200원) 고르고 따로따로 결제한다고 요청했어요 사장님이...귀찮다고 그냥 쿠폰 2개 한꺼번에 달라더니 됐다고 가라더라구요...(?) 네?? 남은 차액 결제해야죠.. 그랬더니 괜찮다고 다음에 또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니 이게 대체 무슨... 이렇게 인심 후하고 쿨한 사장님을 본 적이 없...;; 뭐라도 더 사야겠어서 샌드위치 하나 골라서 결제하려고 했더니 통밀샌드위치 이거 맛있다며 이것도 같이 가져가라고ㅠㅠ 아니 사장님...고마운 마음에 뭐라도 하나 사려고 한건데 죄송한 마음까지 들게 하면 어떡하나요ㅠㅠ 심지어 샌드위치 2개를 5천원으로 찍으셨어요 아니 이거 하나도 못 하는 가격 아니냐구요.. 저 단골도 아니고 여기 집이랑도 멀어서 또 올 것 같지도 않은데 어쩌려고 이런 부담감을 주시는건지ㅠㅠ 빵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거라 진짜 맛있다며 제빵사 분 11년간 일했다고 자랑도 하시고(사장님이 만드는건 아니지만^^;) 주방관리도 잘한다고 막 저보고 들어와보라고 깨끗하다고... 아니 왜 저한테 이러시는거죠ㅋㅋㅋㅋ 맞은 편 편의점도 같이 운영하시는 듯 해요 알고보니 건물주..일지도ㅎ 제가 뭐 할 수 있는건 없고 고마운 마음 이렇게라도 전해드립니다 부디 돈쭐나시길...
가산디지털단지 근처 계신 분들 부럽습니다..맛있는 빵집 자주 갈 수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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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 good
닉네임 영어책으로 바꾸셔야 할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