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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보고나서 후기 (강스포)

탈주에 중간에 연회장 장면을 보면

구교환이 피아노 치는 장면을 송강이 지긋이 보는 장면이 나오고

나중엔 따로 전화도 하는데...

이게 원래 송강이 맡은 배역은 여자 배우가 할 예정이었으나 남자배우로 바꼈고...

송강과 구교환이 전화거는 장면에서 표기되는 이름이

과거 러시아에서 연인관계였음을 나타내는 단어로 표기가 됐다고 하네요.

이걸로 볼때 구교환이 단지 어렸을적 친한 동생이라 이제훈을 쏴죽이지 못 한다기 보다는

곁에 두고 싶은 녀석이었기에 여러 번이고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안죽이고 보낸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