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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의정갈등이 반 년 가까이 되는 것 같다.
아플 때 병원도 못 가는 세상을 누가 바랄까?
의사들은 밥그릇 작아질까 걱정하고 정부는 의사들의 의술곤조를 이기겠다고
이 GR들인 것이다.
둘 다 한 걸음씩 양보하여 국민마음을 평화롭게 할 순 없나?
우리사회 가장 잘 사는 의사권력과 국가권력 그 자체인 행정권력이 국민 병환의 신음소리 외면하고
멱살잡이한지 그 얼만가?
의협이 집단휴진을 선포하자 그에 순응한 비율이 4%남짓이라니
아직 우리나라엔 상의(商醫)보다 인의(仁醫)가 절대다수라니 의사선생님들의 그 집단지성을 믿는다.
정부는 의사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의사들은 정부의 권위를 존중하라.
웬 개싸움이 이리 긴가?
왜 무조건 매해 2000명이 증원돼야 하는지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며 의사들과 맞서는 정부를 이해하지 못한다.
왜 2000명 증원하면 안되는 것인지 친절한 설명이 없는 의사들도 이해되지 않는다.
국민 볼모잡고 벌이는 양측의 기싸움에 분노를 느낀다.
상식은 언제나 불의를 이기고 아무리 어둠 짙어도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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