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3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7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LG 박해민이 김현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으로 들어온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4.06.13. lmy@newsis.com |
뜻깊은 발자국을 기념한다.
프로야구 LG는 14일 “외야수 박해민의 KBO리그 개인 통산 1500안타와 2000루타 달성을 기념하여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2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한 그는 이후 KBO리그를 대표하는 중견수까지 성장하며 눈물 젖은 ‘육성선수 신화’를 써냈다.
올해 프로 12번째 시즌을 치르는 그는 통산 14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6(5291타수 1514안타) 550타점 393도루 919득점 등을 남기고 있다.
정교한 콘택트와 빠른 발 그리고 남다른 수비범위를 앞세워 여전히 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활약하는 중이다.
그의 역사가 쌓여 만들어진 통산 1500안타와 2000루타는 지난 25일∼26일에 걸친 잠실 NC전에서 나왔다.
25일에는 6회말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생산해내며 자신의 1500안타 적립을 자축했다.
26일에는 역전 결승 3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면서 통산 2000루타 돌파까지 성공했다.
 | | 사진=LG트윈스 제공 |
구단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한 상품인 셈. 1500안타 달성 기념 상품은 기념구와 패치, 2000루타 달성 상품은 기념구와 마킹 키트가 출시된다.
이번 상품은 기념구와 마킹 키트가 2만5000원, 기념 패치가 1만2000원이다.
LG트윈스 인터파크 온라인 팀 스토어를 통해 이날 오후 5시부터 20일 오후 5시까지 예약 구매 가능하다.
LG트윈스, 박해민 ‘1500안타&2000루타 달성 기념 상품’ 출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트윈스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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