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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팀을 2개의 리그로 나눠서 각 5개팀씩 운영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각 지구가 5개팀 인거 처럼. 이렇게 운영하면서 2개의 각 리그를 조금 다른 체제로 운영하는 거죠. 1. A리그는 투수가 타석에도 서고, B리그는 지명타자제를 적용 경기수는 지금의 10개 팀 수준으로 진행하면 될 테고, 각 리그 홈팀의 제도를 따라 지명타자제 적용하면 되겠죠. 다만, 각 리그에 속한 팀과 더 많은 경기가 이루지도록 경기일정을 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이래야 리그별 지명타자제도 적용 유무에 따른 차별성이 확보될 수 있을테니까요. 2. 리그별 최하위 1팀은 시즌 종료 후 리그 이동을 벌칙으로 제공 (이렇게 하면 투수, 타자 운용 전략이 바뀌게 되어 패널티 효과가 생기죠. 리그에 속한 팀의 구성이 매해 바뀌는 것도 볼거리가 되겠네요.) 3. 가을야구는 각 리그 2,3위가 붙고, 승자가 1위 팀과 붙어서 리그 우승자가 다른 리그 우승자와 붙으면 가을야구가 훨씬 흥미진진해질 겁니다. 이리되면 우리나라 투수 중에서도 타자로서 재능 있는 선수들의 타석에서의 실력도 볼거리로 작용하겠죠. 간혹 이런식으로 운영되면 우리나라 야구가 훨씬 재미있어질거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물론 현실화하는거는어렵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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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해봤지요
아. 그랬던 적이 있나요?
몰랐던 사실이네요.
제가 제시한 제도의 핵심 2개는
'최하위팀 리그 이전', '리그별 지명타자제 및 투수 타자제 차별화' 인데 혹시 이걸 적용했었나요? 궁금하네요.
@사이짓기
한국에서는 1999~2000년 두 시즌 동안 양대리그 제도를 채택하여 리그를 운영하였다. 하지만 양대리그간의 전력 불균형, 이로 인해 준플레이오프가 실시될 때 리그별 3위 팀들이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가능성을 갖게 되는 문제, 정규시즌 순위의 가치 문제, 인터리그 비율 문제, 외환위기로 인한 쌍방울 해체 가능성, 기타 형평성 등 여러 현실적 난점에 부딪쳤는데, 대부분은 해결하지 못했고 끝내 2년만에 단일리그로 환원하며 양대리그 제도는 한국프로야구에서 다시 고려될 가능성이 거의 사라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