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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해서 고령화 시대, 필수의료 인력 공백 메꾼다는 지극히 합리적인 정책 마저
온갖 이유를 갖다대지만 결국 밥그릇 지키기라는 욕망을 노골적으로 내비치면서 가운 벗어던지는 나라
상상이 안 되죠. 세상 어떤 나라도 이런 나라가 없죠.
이게 결국은 직업의식 직업윤리와 연관된 문제인데 한국 의사들은 이게 없다는게 증명된 거죠.
애초 돈을 벌고 싶으면 이공계를 가서 첨단 공산품 만들고 소프트웨어 만들고 해야 맞죠.
한국은 의사에게 과도한 자원이 집중돼서 생기는 기현상이 많죠.
암기 공부 많이 했다고 가장 높은 대우를 바라고 사회가 그걸 지지해주고 우쮸쮸쮸 해주다가 이런 사달이 나버리죠.
의사에게 과도한 혜택이 가는 걸 분해하고 딴 곳으로 돌려줘야죠.
의료를 국가에서 책임지는 유럽은 말할 것도 없고 우리랑 비슷한 미국 일본만 해도 의대증원 한다고 의사가 밥그릇 줄까봐 가운 벗어버리는 상상? 하기 어렵죠. 애초 이런 정책이 시끄러워질 일도 없거니와 시끄러워 져도 '의료 개혁'에 관한 논의여야지 밥그릇의 논의일 리는 없죠.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천박하고 속물적인데다 명분도 없으니까.
연 몇 억씩 버는 사람이 우리~~ 수익이 ~~ 줄어서~~ 용접배워야 할 지도 모르고~~ 거리는 소리를 지껄이게 만든 것, 엽기 그 자체죠.
결국 사회가 그렇게 괴물을 만들어버렸죠. 애초 내 자식 의대 보내기 부터가 만인의 욕망이 되는 나라도 없고
아니 그런 걸 다 떠나서 전반적으로 한국인들이 속물적이고 돈과 출세에 정신이 빠져있기 때문에 의사들만의 문제도 아니고
그냥 사회가 전반적으로 그로테스크 하죠. 이게 다 자원을 과도하게 차별적으로 분배하니까 생기는 문제죠.
부동산 커뮤? 의사 커뮤? 각종 대/공기업 커뮤? 등등 들여다 보고 있으면 생지옥이 따로 없죠. 5천년 역사 한반도의 귀결이 결국 0.6명 출산율이고 그냥 전부다 내 밥그릇 내 돈!! 하다가 망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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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는 선배들이 언어치료 물리치료로 세상이 얼마나 살기힘든지 알려주고 있어요.... 내주변에 잘되는 사람많다고 하고살어요 대부분집단은 ㅋㅋㅋ
죽는소리하면 너만그렇게산다고도하고요 정부탓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