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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테슬라 모델3 구매했다고 잠깐 글 올린 적 있었는데...
무려 3년간을 탔던 EV6 정리하고 얼마전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 RWD 로 변경하였습니다.
사진은 EV6 떠나기전 마지막 사진 ㅠㅠ 잘가~~~ ㅠㅠ 그동안 즐거웠고 고마웠다~~~
주행거리는 딱 4만키로 탔고.. 가장 기억나는 건 작년에 배타고 제주도 갔던 것과 첫 캠핑이네요.
이번에 바꾸기로 결심한 것은 하이랜드 모델이 워낙 잘 나왔다고도 하여서인데 실제로 타보니 기대 이상이네요.
다만 뒷좌석은 진짜 좁긴 좁습니다.
초딩 아이들이 둘이 있는데, 그래도 애들은 잘 타고 다니고는 있어요. 좁은 건 애들이 알아서 잘 극복해야죠 ㅎㅎ
첨으로 슈퍼차저도 한번 이용해 봤는데 쩌네요. 충전케이블도 가볍고 차에 충전구 도어도 원격으로 열고 ㅎㅎ
메이저 OTT야 너무 잘 되고.... 제일 좋은 건 역시 K리그 볼 수 있는 쿠팡플레이!
웹 로그인 방식으로 잘됩니다.
뒷좌석 모니터도 잘 나와서 애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ㅋ
이 모니터로는 공조 조절 뿐만 아니라 각종 OTT, 게임, 음악 등 개별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더라구요.
(당연히 운전중에는 뒷좌석만 가능)
가끔 엑스박스 게임패스로 게임을 하거나 아니면 기본 내장 게임도 상당히 재밌더라구요.
실제 스티어링 휠을 가지고 레이싱 게임을 즐긴다는 생각을 어떻게 했는지 ㅎㅎㅎㅎ;;;
충전하거나 어디서 대기하면서 심심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ㅋ
플스 듀얼쇼크 패드도 하나 차에 가져다 놓고 페어링 해두었어요.
물론 여러가지 불편한 점들도 있지만 나머지들이 충분히 상쇄해줘서 아직까진 괜찮네요.
약간 아이폰3gs가 국내에 처음 줄시했을 때 만져보는 느낌? 약간 그때 기분이랑 매우 비슷한 것 같아요.
내년까지 잘 타다가 내년에 모델Y 주니퍼 나오는 거 보고 기변할지 또 고민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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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게임기 같네요
자동차로써의 기능이 오히려 보조적인것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