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7 탑재한 젠북 14 OLED 간단 후기1

최근 취미로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노트북 없이 PC로만 하려니 불편할 때가 있더라고요. 

구매하려는 목적 자체가 카페나  다른 장소에서도 PC에서 할 작업을 혹은 PC에서 작업했던 걸 이어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처음에 고려했던 사양 좋은 게이밍 노트북은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제외했습니다.

영상도 긴 영상을 만드는 것도 아니고 효과도 많이 넣는 그런 영상이 아니기에 핸드폰으로 해볼까도 잠시 생각했지만 화면이 작고 PC와 폰을 오고 가며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다는 게 저에게 있어서 너무 큰 단점이더라고요

영상편집하면 대부분 맥북을 많이 추천하기는 했는데 아 또 맥북은 써본 적도 없고 파이널컷보단 프리미어가 먼가 더 좋은거 같아 선뜻 결정할 수 없더라고요. 맥북 외에 가볍고 괜찮은 제품 어디 없나 검색하다가 발견한게 이번에 구매한 젠북 14 OLED 입니다

쇼츠를 위주로 제작하고 있기는 하지만 긴 영상을 제작하게 되더라도 문제없는 스펙을 가지고 있죠

최근 탑재한 인텔 코어 울트라 7 프로세서와 최신 인텔 Arc 내장 그래픽 탑재로 간단한 영상편집 정도는 문제없습니다. 사실 어느정도 옵션만 타협한다면 오버워치2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무엇보다 1.2kg의 가벼운 무게와 14.9mm의 얇은 두께로 들고 다니는데 부담감도 없고 가방에도 쏙쏙 들어가는 게 맘에 들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요즘 대세(?)인 16:10 화면비율입니다. 한눈에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이름답게 3K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DCI-P3 100%, 최대 600nit 밝기로 영상이나 디자인 작업용으로 손색없습니다. 저 같은 초보 유튜버에게는 과분하다고 할 수 있죠 

폰으로 촬영하다 보니 색감이나 밝기가 조금 밋밋해 보이는 거 같은데 실제로 보면 쨍한 화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상 편집할 거라 마우스는 보통 따로 가지고 다니긴 할 건데 터치패드가 넓다 보니 마우스가 없어도 편하게 작업할 수 있을 거 같긴 합니다. 가볍게 다닐 땐 마우스 없이 노트북만 가지고 다녀보려고요

키보드는 텐키가 없고 키가 넓직넓직해서 타이핑 하기 좋습니다. 작은 노트북엔 텐키가 없더라고요. 텐키가 있었다면 타이핑하는 키감이.. 별로였을거 같습니다.

PD 충전이 가능하고 배터리도 최대 15시간이라 충전만 잘해둔다면 작업하는데 문제 없을 거 같아요! 근데 아마 영상편집을 하면 15시간은 좀 무리이지 않나 생각은 됩니다. 

그 외에 포트도 잘 구비 되어 있어 문제 없을거 같네요

Dolby Atmos를 지원해 공간 음향 기술로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오디오도 제공합니다. 외부에서는 이어폰을 끼고 해야 하기에.. 집에서는 PC로 작업 할 거라 ㅎㅎ

갑자기 취미로 유튜브를 할 줄 몰랐지만..유튜브 채널도 홍보하고 싶지만… 아직 하꼬고 부끄러워서 잘되면 한번 채널 공개하겠습니다 

유튜버로 젠북 구매한 금액은 벌 수 있도록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