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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는 국가 기동타격대로서 목숨건 배수진 군대입니다.
이순신 충무공의 후예를 자처하며 순국정신과 상승불패 무적해병의 전통을 이어 받아
공을 세우려는 공명심도 남다릅니다.
그 공명심으로 미군도 못잡던 통영탈환작전 인민군 소탕에서 '귀신잡는 해병'이란
별호도 얻었습니다.
그런 빛나는 전통과 공훈은 상경하애의 전통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채 해병 순직에서 보듯 부하의 생명보다 우선한 사단장의 유별난 공명심이 그 전통을 망쳤습니다.
그 사단장은 왜 육군영역 수몰지역에 파견된 수색대까지 찾아가 '바둑판식으로 하라
장기판식으로 수색하라' 만기친람 나대다가 애먼 부하만 죽였습니다.
그랬으면 모든 책임 짊어지고 자책하고 떠나는 게 해병대 장군다운 모습입니다.
그런데 '난 그런 지휘한 적 없다'느니 뭐니 오리발 내밀고도 부족하여 휘하 대대장들에게 그 책임을 떠밀고
헌병병과장까지 항명죄로 몰아 억울한 옥살이 시키려 했습니다.
이 얼마나 비겁하고 찌질한가요?
군사무지 군대도 겪지 않은 부동시 안목등신 선무당 군통수권자 윤의 명령을 봉행한 사령관도 그렇구요.
팔각모 붉은 명찰만 단다고 이순신 후예인가요?
예비역도 웃깁니다. 김흥국이나 그 점박이 예비역은 총선에서 한 게 뭐라고 한동훈에게 술 한잔 사라고 해서
감사장 받아 업드려 절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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