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100)*0.9 =67.5 +-4.5 =63~72

(170-100)*0.9 =63 +-5 =58~68

약간 다르긴 하지만 결국 틀은 같은 공식이네요.

자기 위안을 해야 겠습니다.

표의 남성기준 상한값이어도 실제로 보면 마른 몸매에요.

@뿔카노 제가 딱 상한선에 있는 176.4 + 71~2kg인데, 전혀 마르지 않았습니다. BMI가 약 22? 정도 될거에요, 체지방률은 20% 정도구요.

진짜 안된다고 한 이유는, 이 체중과 마름을 판가름 짓는 것이 체지방률, 특히 "내장지방"에 있기 때문입니다.

내장지방이 높은 사람들은 같은 체중이라도 더 마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뿔카노 님께서 이 표준에 가까운 저 수치를 "말랐다"라고 표현했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 생각하는 표준의 체지방과 내장지방의 기준이 건강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서 그랬습니다.

저 표에서 하한선은 그 모델들에 가까운 미용체중일 수 있지만, 상한선은 1주일에 2회정도는 운동을 하고, 주말에 쇼핑을 하면서 1만보 정도 걷는 보통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박곰곰o 

BMI는 단순히 키에서 계산한 값이기 때문에 표에서 얘기하는 것과 다를바 없어서 차치하겠습니다.

저 또한 저 상한선 근처에 있는 체중이라서 의견을 적습니다.

제 체지방률은 15~20% 안쪽이고, 복부비만율이나 내장지방 수치 또한 괜찮은 편입니다.

평소에 운동 조금씩 하는 편이고 장시간 산책, 간혹 등산이나 러닝도 하고 있는데, 딱히 근육은 없어서 보기에 왜소하지는 않지만 누가봐도 통통에 ㅌ자도 못 꺼낼 정도의 외형입니다. 앞으로는 근육으로 벌크업이 필요하겠다 정도에요.

심지어 근 몇 년 사이에 상한선으로 올라오기 전에는 하한선에 있었는데, 말그대로 멸치였습니다.

그 당시에도 라이딩, 등산 자주 다닐 때였고요.

운동을 엄청 열심히 한다거나 하나도 안 하는 기준이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적당한 수준의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저 몸무게 기준은 건강해보이지는 않는 몸무게라고 생각합니다.

@뿔카노 
뭔가 논쟁이나 사실과 다른점을 지적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체지방률을 15~20% 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차제가 신뢰도는 아주 낮습니다. 

실제로 낮아질수록, 각 숫자간의 차이가 커질 수 있어서 그렇게 뭉뚱그려서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거든요, 무엇보다 운동을 그렇게 하신다면요.

하지만, 그렇게 하고 계신데도 멸치라니. 멸치의 기준이 너무 각박하신 것 같습니다. 

충분히 몸 좋으실건데. 

@박곰곰o 

체지방률을 뭉뚱그린 것은 비슷한 시기에는 차이가 없지만

시기에 따라 운동량과 먹는 양의 차이가 들쭉날쭉했던터라 연도별로 쫌 달랐습니다^^;;

아무튼 그런 체지방률 등의 수치의 신뢰도가 높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BMI 수치만으로 판단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그냥 평범한 수준의 운동만 한거고, 운동량이나 근육량에 포커스 되어 있지는 않아서...몸은 안 좋습니다만ㅜㅜ 내장지방이 엄청 쌓여가는 수준은 아니다정도로 들어주세요.

말씀하신대로 상한값에 있어도 마르지 않았다는 수준 정도라...

하한값은 멸치인데 상한값은 마르지 않았다는 수준 정도라는 점에서, BMI가 비만의 척도를 위로는 너무 타이트하고 아래로는 너무 열려있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