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회 당연히 필요하고, 공교육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선 교육청에서 재량 휴일 사용하지 말라고 했으니
학생들의 교외활동 신청서와 보고서를 미리 제출하라는 알림이 9월 1일 금요일 오후에 보냈습니다.
신청서와 보고서를 9월 2일 토요일까지 발송하라고 하더군요.
알림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9월 4일 교사 공백으로 인하여 수업이 불가함
- 학급 합반 수업
- 학교에서는 인권 교육 비디오 시청
- 인권 교육에 대한 감상문 작성
2. 급식 불가하여 간편식으로 대체
당연히 집회에 찬성하고, 공교육을 위해서도 교사 인권에 대한 보호가 필요함은 인지하나
저희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운영방법이 너무 아쉽네요
최소한 학부모도 회사 생활을 하기 떄문에 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어야 하는데
회사에 휴가를 낼 수 있는 시간이 워크데이 중 반일 밖에 주지 않고 그 방법이 알리미에만 올려놓고 끝
회사 끝나고 집에 와서 알게되서 부랴부랴 회사에 연락해서 연차 사용 승인받고...
맞벌이인 집은 대체 어떻게 하라는건지.
알려주는 시간도 그렇고, 정상적이라면 학교장이 교육청에서 재량휴가 하지 말라고 해도 필요하면 해야 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그것도 미리 공지를 해야 하는데 그것도 없었고 모든 학생에게 교외활동 신청하라는 것도 그렇고
아직 교외활동을 하지도 않았는데 보고서까지 작성해서 보내라는게.. 정상적으로 느껴지지 않네요
집회는 필요하지만 그 진행방식도 불법적인게 없이 깔끔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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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나 교사나 그냥 각자 이기주의로 하면 되죠 뭐
니 불편한건 내 알바 아니잖아
그러는거 같아 걱정됩니다
서로 이해하지 않고 반목하고 싸우면 좋은 결과가 나올수가 없는 문제입니다
그게 각자도생이잖아요
이명박근혜문재인윤밥통 오면서 계속 심해지기만하지 좋아지지는않고있네요,
이게 분위기반전안되면...
@블루위시 제가 봤을때 여태까지 상대를 이해할 생각이 없었던건 학부모측이고 피해는 전부 교사측만 봤으므로
이제와서 서로 이해합시다 하면 교사측은 너무 빡칠거 같네요
@모나미유성매직 그렇다고 위법적으로 일처리를 하는걸 전 이해하기 힘듭니다.
교사들도 집회를 통해 법개정이 될려면 국민들의 지지가 필요한데 이런식의 일처리는 안되죠
심지어 피해를 보는 것도 대다수가 일반적인 그리고 교사들을 지지한 학부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