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일찍 쥐어주면 100% 부작용 덩어리입니다. 특히 틱톡, 페북에서 별 짓거리를 다 접해요. 각종 음란자료부터 자극적인 폭력적 컨텐츠들... 그리고 지들끼리 다 연결돼서 사이버 불링 등 난리도 아닙니다. 없는게 무조건 좋고 꼭 연락방법이 필요하면 키즈폰이 답입니다.

돈을 쓰라는것도 아니고 돈 쓰지 말라는건데 뭔 공포조장이에요;;

이걸 모르단말이에요

그렇게 써요 이미 답정너한테 뭐라 하겠습니까?

세상은 한치앞을 모르게 바뀌는데 자신은 바뀌지 않는다하니

그렇게 살아야줘 모

@Kit06122 

휴대폰이 전부라면 휴대폰 없으면 소통이 안된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휴대폰 외에도 가족이 같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요. 

SNS가 발달하면서 서로 비교하고 자존감들이 많이 낮아졌잖아요. 

비교하지 않고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 

자존감을 키워주기 위해서 스마트폰에 갖히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키우는 거예요.

스마트폰이 필요 없다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스마트폰 가지고 논 아이들이 훨씬 빠르더라구요. 

그런데 다른분들이 말했듯이 스마트폰으로 자극받으면 다른자극에 둔감해 지기 때문에

어차피 스마트폰 없이는 살 수 없으니 그냥 스마트폰 사주면 되지!!가 아니라.

스마트폰 접근을 최대한 늦추고 스마트폰 외에도 재미난게 많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

즉 단지 스마트폰을 안 사주는게 해법이 아니라 

스마트폰 없이 키우기 위해서 부모들이 다른 노력을 더 해야됩니다.

같이 운동하고 캠핑하고 여행하고 극장도가고 야구도보고 놀이동산 워터파크 보드게임...

그런데 이럴려면 시간과 노력과 비용이 들죠.

그래서 사실 스마트폰 유/무가 중요한게 아닌데 겉에 보이는게 그거이니 그렇게 구분을 한 것 같네요.

스마트폰 유=부모가 바쁘고 시간이 없으니 애들 관리가 힘들다.

스마트폰 무=스마트폰을 단순히 안사준게 아니라 그 시간에 부모와 다양한 활동을 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산소현우 이런저런거에는 정답이 없다고하는데 쓰신 말이 정답이에요. WSJ 보면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가 어떻게 청소년들의 삶을 망가뜨리는지 특집기사 많이 있습니다. 그 기사들에서 제시하는 대안도 산소현우님이 말하시는거. 

@산소현우 사실상 핸드폰유무의 물질적제재가 중요한게 아니라 부모의 관심이에요 

               무엇을 같이 하는것도 중요하겠지만,우선 아이들이 흥미있어하는걸

               관심을 두어야 가족사이에 공유할꺼리라도 생길뿐만 아니라 그

               관심이 내가 가족한테 보호받고 구성원으로 무시받지 않고 인정

               받는다는 심리적 안정감이 이런  물질적 차원보다 더 중요하다는겁니다 

               아이는 사랑과 관심이 전제되야 자기가 나중에 커서라도 중독에 빠지지

               않고 유연하게 물직적 유익함과 해악을 구분할수있는거지. 부모가 겪은

               과거의 부정적 경험으로 현재와 미래가 어떤식으로 올지도 모르는데 적대적 

               비판을 하면 그게 요새얘들한테 심정적으로 먼저 다가오겠냐구요? 

               첫마디들어버리고 튕거버리지,부모란사람이 또 부정적으로 말하겠지하면서..

               관심없이 무조건 제재나 경고,체벌로만 이어지면 나중엔 부모,사회,세상과 

               싸우자는것뿐이 안돼요 그리곤 이렇게 커서 어른되서 후회할일 생기면 

               반성보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하면서 잘못된 자기연민과 한탄에 빠져서 

               가족 사회 세상원망하는것뿐이 더 있겠어요?

@Kit06122 네 맞습니다. 제일 중요한건 부모의 관심이죠. 제 댓글에도 그렇게 썼고.

다만 Kit06122님과 조금 관점이 다른 부분은 아이들은 흥미있어 하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흥미를 만들어 주는 것도 부모의 역활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안다고 게임도 해본 사람이 재미를 아는 것이잖아요.

게임부터 접하기 보단 이런 재미있는 것들도 많이 있어~라고 경험치를 계속 주는 것이죠.

다시 말하지만 스마트폰 안사주기가 관심사 무시나 인정하지 않는 다는게 아니예요.

재미있는것들을 계속 같이 하다보면 스스로도 스마트폰에 관심갖는 시기가 느려지지 않을까?

저는 어렸을적에 삼겹살만 먹어도 맛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는 삼겹살을 먹으면 소주를 찾게 되더라구요.

아마 내년이나 후년에는 스마트폰을 사주게 될 것 같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다 가지고 다니게 되면 언제까지 그걸 외면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그 전에 좀 더 열심히 같이 추억을 쌓으려 합니다.

학군지 얘기를 좀 더 하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학생이 많으면 아이들도 아마 소외감을 덜 느낄꺼고

그래서 좀 더 늦게 사줘도 되고... 이런 유리한 점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산소현우 가이드는 해줄수 있지만 선택은 본인이 하고 

               경험과 결과는 본인이 책임져야합니다 

               좀 차갑게 들리시죠? 이런 해악의 경험을 본인이

               직접 몸으로 체득해야만 내꺼가 됩니다.이게 냉혹한 현실이구요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경험을 하더라도 결과가 다른건 어쩔수가 없어요

               부모로썬 안타깝고 옆에서 도와주고싶겠지만 옆에 묵묵히 이겨내길 

              바라는수밖에없어요. 그나마 어릴때나 같이 있는거지 사춘기지나면

                내 자식이지만 내 마음대로 안됩니다

                 이 어릴때를 관심과 사랑으로 체울지, 아니면 부모뜻대로 할런지는

                 부모의 선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