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가 더 잘 가르치고 엄하고 fm대로하고 값도 싸요

그냥 설렁설렁 대충 따렴 국내에서 하시면 됩니다

전 말로는 35라길래 아 괜찮다 했는데 바다나가는비랑 장비 대여비 별로도 처 받아서 진짜 짜증났어요

엄청 단골질문이죠 근데 장소의문제가 아니라 사람의문제입니다 해외냐 국내냐가 아니라 누가 어떻게 가르치는가에대한 문제입니다 국내서 윗분처럼 35만원받고 제한수역 1일 개방수역 2일 이론교육까지하라하면 인건비나 나오겠습니까? 사전에 공지안한 강사의잘못도 있고 싼건 비지떡인 경우도 있는거져 (하지만 다이빙 업계는 어마어마한 눈탱이들이 있으니 자나깨나 눈탱이조심해야합니다 비싼거=좋은것도 절대아닙니다)

해외도 기본3일코스인데 솔직히 짧습니다 정석으로 배울렴 너무 타이트한과정입니다 아무리 학생이 잘배우고 훌륭해도 말이죠.....

그렇다고 비싼뱅기표값주고 경치와 풍광좋은곳에서 교육다이빙만 하고 오기엔 왠지 피같은 휴가와 돈이 너무 아깝습니다 결론을 내자면 오픈워터는 국내서 주말시간을 이용해 얼마든지 딸수 있으니 돈을 좀 더주더라도 국내서따고 어드밴슨 오픈에비함 즐기며 딸수 있기에 해외로 가서 따보심이 best일것 같습니다

그중에 무엇보다 중요한건 누구한테 배우냐 입니다

Ps 전 강사아니에요 ㅋㅋㅋㅋ 술을 좋아하면 술집을가야지 술집을 차릴필욘없다란 생각이라서요~

(폰으로 써서 약간 수정합니다)

5.1~5.6 일정으로 보홀에서 오픈+어드벤스 따고 2일(3회+2회) 펀다이빙

귀국 후 기차로 내려가는 중입니다.


다녀오기전 작성자님 같은 고민을 하고 글도 찾아보면서,

나름대로의 기준을 안전과 첫 수중세계의 풍경으로 잡고

나머지 일정을 계획하고 다녀왔습니다.

늦었지만 첫 해외여행, 첫 다이빙,

엉망인 영어로 혼자서 나가는 막연한 두려움이 짬봉된 상태였습니다.


다녀와보니 답글을 길게 달아주신 "부르루르릉"님 말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누구에게 어떻게 배우느냐가 중요하고(기본 안전과 바다,자연에 대한 존중 등)

자신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즐기고 배울 준비가 되어있는지

그 기준을 정하시고 나머지 계획을 진행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 출발전 저처럼 큰 기준을 정하지 못해서

아직까지 여러가지 부가적인 계획(예약 같은것들)도 진행못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보홀섬을 떠나면서 드는 생각과 아쉬움


1. 필수: 다이빙 후 (최소) 12시간 이후에 비행기를 타야합니다.
오픈워터 교육을 받으면 왜 그래야하는지 저절로 이해하게 됩니다. (체내 질소문제)
(물론 그냥 타도 됩니다. 자기 마음이니까요, 대신 안전에 대한 책임도 본인 몫)

이걸 알아야 마지막날 다이빙 계획 이후의 휴식시간을 포함한 비행기시간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전 마지막날 다이빙하고 저녁 비행기로 와야지 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1회 다이빙기회를 버려야 했습니다.


2. 자격교육 이외에 펀다이빙 1~2일 꼭. (보통 1일 3회 다이빙)

왜냐면 자격교육(OW, AOW) 후 그러니까 기술습득해서 몸을 편안하게 가눌 수 있게 되어야

이제 주변경관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짧은 일정에 라이센스만 취득하고

귀국하기에는 너무 아까웠습니다. 2일 펀다이빙(3+2회)했지만 계속해서 아쉬움만 남았습니다.


오픈+어드+펀다이빙 1~3일(펀다이빙은 길수록) 정도가 저같은 경우 나았을것 같은데.

뭘 몰랐으니까요.



아니면 본인일정에 맞춰서

①라이센스 둘 OW + AOW (깊이제한이 풀립니다 40m까지) 이후 편다이빙 즐기기

②라이센스하나 OW (오픈 18m제한) 이후 펀다이빙 즐기기 오래

그리고 다음 여행에 AOW 하나 추가로 따고 펀다이빙 즐기기 오래(펀다이빙 2~4일)

또한 제가 교육받은 강사님도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가끔 가는 경우라면 이전 교육내용이 기억나지 않을 수도 있는데

펀다이빙 같은경우는 강사나 리드하시는 분이 별 말을 하지 않습니다.
포인트만 짚어주고 보여주시더라구요.
(거의, 굳이 신경 쓸 이유도 없고, 잘못 지적하다보면 컴플레인 우려)

그래서 한 코스 따고, 여유있게 즐기고, 다음 기회에 배우면서 또 따고 즐기고

이렇게되면 강사분들도 신경쓰게 되고 든든한 버디가 있게 되는거니

즐기는 입장에서도 마음 편하구요. 그러면서 경험도 쌓으면되니까요.

물론 개인사정, 생각의 차이는 있다고 봅니다.




3. 다녀와서 흥미를 느꼈다면,

아마 다음일정을 짜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기차 타고 내려오는 내내 저렴한 비행기 표를 검색하면서 왔거든요.

17년도 작년 6월 오픈워터 취득 11월 어드벤스 취득 12월 사이판 강사님팀이랑 투어
1:1지도 받았어요 비수기라서...
3명이하 같이받는거 좋아요 적을수록 좋고 적응못하는 인원있으면 난감해짐
배를 가지고있는 강사님이라서 수영장 첫날 나머지는 보트다이빙 해서 좋았어요
첫날 수영장 두째셋째넷째 오전2탱크 오후는 제주도여행 하면서 전여유있게 했어요
2틀만에 취득하고 가는사람들있는데 그렇게 취득하면 무슨의미가 있는건지...
강사님들은 오픈에서 어밴까지 한꺼번에 취득하는게 이득인데 전 적응이 느려서 나눠서 했어요
제주도에서 따고 사이판갔는데 티비로 어벤져스1보구 대형극장에서 어벤져스3본느낌이였어요
참고로 전 수영안배웠어요 6월에 수영장다닐예정 7월 제주도 갈예정 12월 필리핀갈 계획만 세우고 있네요 ^^;

세부에서 오픈워터 나우이 자격증 땄는데.. 20만원 안 되게 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