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하를 비롯 주변 은하들이 모여 또 거대한 집단을 이루고 있습니다.그 무게 중심을 기준으로 우리은하도 공전하구요. 속도는 양의 값이 아니고 벡터입니다. 많이 더한다고 계속 커지는 값이 아니지요. 속력은 양의값이지만 최종속력은 그대로 더하면 안 돼고 벡터들을 먼저 더한 결과에서 최종속력이 구해집니다.
벡터때문이기보다는 상대론적 관점에서는 아무리 속도가 더해져도 빛의속도보다 빨라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A라는 사람이 B를 향해 시속 50km로 움직이고 있고, B는 A를 향해 시속 80km로 움직인다면 상식적으로 생각할때 A가 바라본 B의 속도가 시속 130km가 되어야 하는데(이를 갈릴레이 변환이라 합니다.) 실제로는 오차가 생기게 됩니다. 다만 시속 수십~수백 km 수준의 속도는 그냥 더해도 상대론적인 속도의 합에 비하여 오차가 작기때문에 실생활에선 이를 무시해도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빛의 속도에 가까워질수록 두 물체의 상대속도를 상식대로 그냥 더하면 오차가 커지게 되는데요..
다시 예를 들어 A가 빛의 속도의 60%로 B를 향해 달려가고 B도 A를 향해 같은 속도로 달려가면 상식적으로는 A가 봤을 때 B는 빛의속도의 1.2배의 속도로 움직여서 빛보다 빠를 것 처럼 생각되지만 실제로 A가 보게되는 B의 속도는 빛의속도의 88% 정도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게 됩니다.(이를 로렌츠 변환이라 합니다.)
달리는 기차에서 반대방향으로 같은 속력으로 달리면 밖에서 봤을때는 정지한 것으로 보이죠. 이것을 얘기한 것입니다. 지구가 태양주위를 돌고 태양이 은하중심을 도는데, 지구의 속력은 두 속력을 그냥 더하면 안 됩니다. 더할때도 있고 뺄 때도 있고, 다른 경우도 있지요. 항상 더하기로 계산되는 것을 피크라고 얘기하신 것 같은데, 이 경우는 기차 예로 들자면 모든 운동 방향이 다 같은 경우이고, 이 경우도 결국 벡터의 합과 같아지지요.(베터들이 모두 같은 방향인 경우).
이렇게 생각하면 우연의 일치로 계속 빨라질 수 있는지 아니면 한계가 있는지 알쏭달쏭하잖아요. 벡터의 합은 결국 지구에 작용하는 모든 중력의 합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원래부터 작용하는 총중력에 의한 영향은 빛의속도가 한계가 되도록 작동합니다.
(덧붙임) 제가 쓰고 있는 사이에 봄나들이님이 답변을 달아주셨는데, 제가 쓴 답변은 벡터의 개념을 잘 모른다고 가정한 후에 일반 상대론 관점으로 쓴 것이고 봄나들이님이 특수 상대론 개념으로 설명하셨습니다.
(추가) 제가 쓴 벡터개념은 어렸을 때 배우는 크기와 방향을 가지는 녀석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관측자에 상관없이 절대적으로 있다고 생각하는 개념입니다. 원래 상대론은 길이나 시간같은 것은 관측자에 따라 달라지지만 뭔가 절대적인 사건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예를들어 어떤 부부 한 쌍이 남편이 우주여행할 때 아기가 태어나고 남편이 다시 돌아왔을 때 그 아기가 성장한 후 죽었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 때까지 걸린 시간은 남편과 아내는 서로 다를 수 있지만 태어나고 죽은 사건은 두 사람이 모두 경험하는 사건입니다. 두 사건의 차이를 벡터라고 해석할 수 있고 이 녀석은 절대적으로 존재하며, 이 벡터의 길이나 시간이 관측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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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A라는 사람이 B를 향해 시속 50km로 움직이고 있고, B는 A를 향해 시속 80km로 움직인다면 상식적으로 생각할때 A가 바라본 B의 속도가 시속 130km가 되어야 하는데(이를 갈릴레이 변환이라 합니다.) 실제로는 오차가 생기게 됩니다. 다만 시속 수십~수백 km 수준의 속도는 그냥 더해도 상대론적인 속도의 합에 비하여 오차가 작기때문에 실생활에선 이를 무시해도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빛의 속도에 가까워질수록 두 물체의 상대속도를 상식대로 그냥 더하면 오차가 커지게 되는데요..
다시 예를 들어 A가 빛의 속도의 60%로 B를 향해 달려가고 B도 A를 향해 같은 속도로 달려가면 상식적으로는 A가 봤을 때 B는 빛의속도의 1.2배의 속도로 움직여서 빛보다 빠를 것 처럼 생각되지만 실제로 A가 보게되는 B의 속도는 빛의속도의 88% 정도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이게 됩니다.(이를 로렌츠 변환이라 합니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해석이 가능한데 관련 내용이 나와있는 위키 페이지를 링크해드릴테니 관심있으시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Velocity-addition_formula
이렇게 생각하면 우연의 일치로 계속 빨라질 수 있는지 아니면 한계가 있는지 알쏭달쏭하잖아요. 벡터의 합은 결국 지구에 작용하는 모든 중력의 합과 관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원래부터 작용하는 총중력에 의한 영향은 빛의속도가 한계가 되도록 작동합니다.
(덧붙임) 제가 쓰고 있는 사이에 봄나들이님이 답변을 달아주셨는데, 제가 쓴 답변은 벡터의 개념을 잘 모른다고 가정한 후에 일반 상대론 관점으로 쓴 것이고 봄나들이님이 특수 상대론 개념으로 설명하셨습니다.
(추가) 제가 쓴 벡터개념은 어렸을 때 배우는 크기와 방향을 가지는 녀석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관측자에 상관없이 절대적으로 있다고 생각하는 개념입니다. 원래 상대론은 길이나 시간같은 것은 관측자에 따라 달라지지만 뭔가 절대적인 사건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예를들어 어떤 부부 한 쌍이 남편이 우주여행할 때 아기가 태어나고 남편이 다시 돌아왔을 때 그 아기가 성장한 후 죽었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 때까지 걸린 시간은 남편과 아내는 서로 다를 수 있지만 태어나고 죽은 사건은 두 사람이 모두 경험하는 사건입니다. 두 사건의 차이를 벡터라고 해석할 수 있고 이 녀석은 절대적으로 존재하며, 이 벡터의 길이나 시간이 관측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