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계 중심의 거대 블랙홀과 중력5
- [* 비회원 *]
- 등록일 2015-09-09 16:37
- 조회수 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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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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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나간낙타
위에 답변을 달아주셨는데 보충하자면 흩어져 있는 질량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송달송하잖아요. 이때 생각하는 방법이 은하 중심부터 관심별 거리까지의 큰 구를 생각합니다. 그 안에 들어있는 총질량이 은하 중심에 모여있다고 생각해도 됩니다.(일명 가우스 법칙, 은하계는 납작하게 되어 있어 정확하게 실제로는 이렇게 하면 안 되고 엄청 대충 얘기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멀리 떨어질 수록 더 큰 구가 되고 더 많은 질량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거리에 따라 중력이 꽤 감소하지만 가상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질량이 커지므로 꽤 빠른 공전을 하게 됩니다.
자꾸자꾸 멀어져서 은하의 경계부터는 질량의 변화가 없겠지요. 어기서부터는 중력이 거리제곱에 반비례하고 질량은 일정하므로 영향력이 팍 줄겠지요 여기까지가 일단락이고, 한편 실제로 관측을 하게 되면 별들의 공전속도가 이런 계산 결과보다 더 빠르답니다.(약 다섯배 빨리. 어머어머한 오차이지요) 그래서 우리가 아직 모르고 있는 입자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입자들은 안 보여서 아직까지 존재를 몰랐다고 생각하며 그래서 일명 "암흑물질"이라고 부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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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낙타
위에 답글을을 보니 뭔가 얘기하려던 것이 잘 전달이 안 된것 같아 덧붙입니다. 블랙홀에 의한 효과는 작습니다. 제가 구를 얘기한 것은 관심별 거리까지의 큰 구를 생각합시다. 구 바깥쪽에 있는 물질들에 의한 중력은 서로 상쇄되어서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해요(힘의 방향이 무작위이므로). 대신 안쪽 구 안쪽에 위치한 별들의 영향은 방향이 조금씩 틀리지만 중첩되어 상쇄되지 않고, (이상적인 경우) 그 효과가 중심에 모두 놓여있다 가정했을 때 생기는 힘과 같아요. 이는 은하 외곽에 물질들이 더 많아도 상관없습니다. 한편 예를 들면 은하중심부터 태양까지의 거리 안에 존재하는 물질들은 블랙홀들보다 보통 별들이 훨씬 많죠. 그래서 블랙홀의 영향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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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 중심을 향해 공전한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리고 은하중심은 블랙홀에 의하여 공전을 하는거고..
이해가 갈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