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도착 ㅋㅋ
위에 달린 클립을 누르면 아래 사진처럼 촉이 수납됩니다.
펜 뽐뿌가 죽길 바라면서 ㅋㅋ 공부하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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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 써본 후기입니다.
일단 촉수납 기능은 제가 샤프를 필통에 넣고 다니면서 샤프심 집어넣는 걸 잊어먹기 때문에 ...ㅜ
항상 필통에 샤프심 조각이 가득 찼었는데 적어도 이건 잊어먹을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좋네요.
촉수납을 했을 때, 2번 눌렀을 때의 샤프심 길이까지는 커버됩니다.
본체와 촉 간의 유격이 있나 싶어서 확인해봤는데 다행히 유격은 없어서 멀티펜 등에서 나타나는 눌림 현상 등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필통을 험하게 굴려도 촉이 안 상할 것 같아서 마음에 드네요.
다만 촉수납 기능이 아쉬운 점이라면 클립을 눌러서 수납하는 순간 소리가 좀 커요.
뚜껑에 손가락 하나 가져다대고, 클립을 누르면 그나마 볼펜보다 약간 큰 수준의 소리로 줄어듭니다.
자주 똑딱거릴 것은 아니지만 도서관에서 쓰기에는 좀 신경쓰일 수도 있겠네요.
손가락을 뚜껑에 대고 누르는 습관이라도 길러야 할 듯 싶어요 ㅋㅋ
아 그리고 이게 들자마자 느낄 수 있는 부분인데 무게가 좀 나갑니다.
저는 샤프는 무겁게, 펜은 가볍게 쓰는 것을 선호해서 만족입니다만 무거운 걸 싫어하시는 분은 피하셔야 해요.
무게 중심이 중앙보다 약간 뒤쪽으로 쏠려 있어서 손이 작으신 분은 특히 안 맞을 수가 있어요. (저는 손이 커서 ㅋ)
무게가 무겁다보니 힘을 안 줘도 샤프가 종이에 흔적을 잘 남깁니다.
글씨를 날림으로 쓰는 편이라 잘 날려서(?!) 마음에 드네요.
그립은 그래프 1000을 사지 않고, 그래프 1000 기어를 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제가 고무나 실리콘 등의 부드러운 촉감? 그걸 싫어하는데... 이건 적당히 안 미끄러지면서 차가운 촉감이라 만족이에요.
마지막으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지만 심경도 표시 부분은 어떻게 돌리는지 몰라서 검색해서 찾았는데
샤프 맨 앞부분과 그립 부분을 잡고 돌리면 풀리더라고요.
지금 보니 사진에는 심경도 부분이 다 가려졌네요. ㅋㅋ 두 번째 사진 우측 상단에 보면 흐리게 나와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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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이게무슨일이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