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필기구에 관심이 가서 문구포럼을 보다가 현세대 최고의 펜이라는 제트스트림과 사라사와 스라리
그리고 펜텔 그래프기어1000 을 구매했네요.
그래프기어가 무거워서 장시간 필기에는 부적합하다고는 하나 이제 장시간 공부할 나이가 지난지라...^^
그리고 로트링 600(무게 24g)을 쓰고 있기에 저에게는 별 문제는 아니었네요.
그런데 사고보니 스라리 고급형 바디 모델 "스라리 300"이 있었네요.
동아 유노크를 10년 넘게 애용해 왔는데 한가지 불만은 회의석상 등에서 값싼 펜 느낌을 주는 거였죠.
그렇다고 파커나 몽블랑의 수성펜은 F촉이라도 너무 두꺼워서 필기에는 부적합하고요.
스라리 300은 그러한 불만을 어느 정도 해결해 주는 모델인 듯 하네요.
홈페이지에도 바로 그러한 요청이 많아 출시했다고 설명되어 있고요.
오픈마켓에서 3,500원~4,000원 정도인데 심은 일반 스라리와 동일합니다.
일반 스라리 5개 정도 값이니 비싼 느낌은 있네요...
참고로 일본 정가는 일반 스라리는 100엔+세금, 스라리 300은 300엔+세금입니다.
바디 색상은 여러가지이나 펜은 모두 검정색입니다.
저는 다크그레이, 블루, 레드 색상 모델을 구매하여 바디 색상에 맞게 리필심을 넣었네요.^^
16.6g의 묵직함과 고급스러운 느낌이 좋네요.(일반 스라리 무게 9.7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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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겔은 확인할 수 없지만 아예 회사가 다르니 안될 것 같네요.
제트스트림도 호환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