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게시판 입니다.
무증상 양성이 놀랄일은 아닌 것 같운데요48
- [* 비회원 *]
- 등록일 2015-06-27 18:00
- 조회수 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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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르디
일종의 보균자 아닌가요?
그리고 보균자의 특징은 재수가 없으면 언제든지 발병한다는 거구요. 그렇게 보면 알려진 것보다 훨씬 긴 잠복기를 가진거나 마찬가지 거나 또는 그냥 나아 버리거나 둘중 하나인 것 처럼 느껴집니다. "보균중인 채로 몇달이 지나서 기침나와서 병원갔더니 메르스더라." 이런 시나리오가 가능할거 같은데 가능하긴 한 시나리오인가요? 정부쪽이나 매스컴쪽에서는 메르스 초기부터 "걱정마라 큰일아니다"라는 소리만 쳐 해대서 뭘 믿을 수가 있어야 말이죠. 정부하고 매스컴 발표대로라면 우린 이런일 겪지도 않고 끝나도 진작 끝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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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보균자와는 좀 다른데...
이런 종류의 바이러스는 보균자 개념은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무증상 양성 이라는 것은 감염 되엇지만, 체내의 면역력이 뱌이러스를 충분히 이기고있는 것이라서 바이러스를 죽이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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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르디
잠복기 와의 차이를 잘 모르겠더군요. 마치 이렇게 느껴집니다.
1. 잠복기가 생각보다 길때 그냥 무증상 감염이라고 한다. 2. 무증상 감염이 발병할지 안할지는 모르겟다. 3. 정부나 매스컴 쪽에서는 발병한다고 하면 난리나니까 아니라고 뻥치고 있다. 제가 너무 악의적으로 보는 건가요? 비슷한 바이러스라도 HIV는 15년까지도 잠복기 또는 무증상 기를 유지합니다. 수두 바이러스 같은 경우는 인체에 공존하다가 몸이 메롱되면 대상포진으로 발현하기도 하고 헤르페스 같은 경우도 죽을 때까지 잠복하면서 수시로 발병하는데... 이런 것들과 메르스 바이러스는 완전히 다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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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로
1. 잠복기랑 무증상은 개념 자체가 다른겁니다.
HIV 예를 드셨는데 15년 잠복해 있다고 무증상이라 하지 않습니다. 그냥 그 질병의 잠복기 자체가 긴겁니다. 2. 무증상은 발병하지 않은것으로 이미 정해진겁니다. 나중에 할지안힐지 모르는게 아니라요 수두, 헤르페스와 메르스는 전혀 다른 질병이므로 같이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전자는 같은 바이러스가 잠복후 여러번 발병할 수 질병이고 메르스는 코로나바이러스로 같은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여러번 발병하는게 아니라 한번 발병후 치료가 되는 질병이고 다시 발병하는건 변이되어 다른 새로운(변종) 바이러스가 침투해서 발병하는겁니다. 3. 근거없는 음모론일 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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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로
위에 댓글 달고 나니 정말 이런말이 있네요
무증상자와 보균자(잠복기중인 환자)의 개념은 다른겁니다. 무증상이면 이미 바이러스를 이겨냈다고 보는게 맞지 잠복해 있다가 나중에 발병한다는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없어요 특히 메르스의 점복기가 2-14일로 알려져있는데 이게 희박한 확률로 이 기간에서 벗어나도 몇시간 길어야 하루 몇시간이지 범위의 10%이상(10%도 훨씬 넓게 잡은거지만..)을 넘어갈수가 없어요 그런사례가 있으면 잠벅기 자체가 2-14일로 잡히지도 않고요.. 일부 잠복기 넘어서는 사례가 있는거 아니냐 하시는데 이는 역학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서이지 잠복기를 잘못 설정해서가 아닙니다. 정획한 역사조사가 있고 14일을 넘어선 사례가 있으면 당장 WHO부터 해서 전세계적 기준이 바뀔겁니다. 저는 정부입장 옹호할 생각도 없고 단지 메르스에 대해 정확한 근거가 있는 사실만 얘기하려고 하는건데 이걸 정부입징 옹호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신거 같아요. 뭐라고 하시든 그건 개인자유니까 뭐라안합니다만 그런분들은 임상 병리학적 근거는 전혀 없고 단지 정부를 불신하기 때문에 반대로 ~한거 아니냐 ~의 가는성이 있는거 아니냐 이렇게 의문만 제기할 뿐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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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리
무증상이란 게 모호하죠. 민감도가 떨어지는 rt pcr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면 바이러스 증식이 활발한 반증이구요. 모든 가능성에 대해 대비하는 게 방역이죠. 근거없는 소위 전문가들의 낙관으로 사태가 이 지경까지 온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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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로
RT PCR검사가 민감도가 떨어진다고 누가 그러나요?
95% 수준에서 시약 만든거면 상당히 하이센서티브한거죠 그리고 이 수준에서 양성반응 나왔다면 증식이 활발하다는 증거가 되는건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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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로
최소한의 검체로도 95%이상 판별할수 있게 민감도를 설정했다는 거고
여러번 검사하는건 민감도가 떨어져서가 아니라 정확성 높이기 위해 두번 연속 같은 결과가 나올때 까지 검사하는 것이고요 민감도는 적은 바이러스 양에도 검출될 수 있게 했다는거지 여기서 양성이 나왔다고 높은 농도의 바이러스가 있는게 아닙니다. 최소기준만 넘으면 양성으로 판정되니까요 간호사들 전수조사한건 증상이 없었으니 객담채취를 못했을것이고 폐포세척액을 검체로 썼을겁니다. 그럼 낮은 농도의 바이러스라도 충분히 양성이 나올 수 있죠. 시약은 충분히 민감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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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로
95%라는선 실험방법상 통계적인 유의미 수치다 라고 하신게 오히려 검사신뢰도를 말하는거 아닌가요?
잘못 이해하신게 누군데 착각한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95% 민감도라는건 바이러스가 1농도 에서 100농도까지 있는 검체 100개가 있다면 5농도만 넘으면 양성 판정할 수 있도록 시약을 만들었다는거죠 일정농도 이하면 기각(음성) 되는건 맞는데 일정농도(5) 이상 이라고 검체에 꽤 높은 농도의 바이러스가 있다고 보는 님이 잘못된거죠. 6~20정도도 양성이 판정되는데 높은농도라고 할 순 없죠 그래서 검사결과 양성이라고 바이러스 증식이 활발하다고는 확언할 순 없는거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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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는 잔기침은 있었는데 발열이 없어서 무증상이라고 하는거에요 양성이 나올려면 바이러스가 활발해야하니 바이러스는 있는데 발열(메르스의 가장 큰 증상 고열)이 없어서 자가격리해제되려다가 전수검사로 잡아낸거죠 이거 엄청 심각해요 2주만에 격리해제되서 놓친 무증상 양성환자가 더 있을 수 있다란 거죠 지금 해제된 사람이 1000여명 넘는데 그중 소수라도 풀렸다고 생각해보세요 무증상이란 말도 말 장난이죠 고열증상없는 환자가 맞겠죠 고열이 특징이래서 고열 안 보이면 검사를 안하는게 제일 문제에요 감염성이 약하다는 그 전문가 말 믿지 마세요 지금 4차없다 깨졌고 메르스 증상도 깨졌고 2주잠복도 깨졌어요 그 전문가들 말 믿다 이지경에 온겁니다 4대강 전문가넘들 지금 녹조라떼에 책임지는 것 하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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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로
단지 발열만 없었고 기침이 있었으면 그건 무증상이 아닌겁니다. 증상이 나온거라면 무증상 환자라 발표한 정부는 비판받아야 됩니다.
또 검사안한 격리해제자 만여명 중에는 무증상 환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0.5%~1%정도 있을 수 있다고 보고되어 있으니까요 그런데 무증상 환자가 전염의 위험성이 극히 낮다는건 맞습니다. 이런 극히 낮은 가능성 때문에 격리범위를 넓히거나 격리기간을 늘리거나 하는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전염성이 강하다 약하다 기준은 개인판단에 따라 다르겠지요. 메르스가 같은 계통의 다른 질병보다 전염성이 약한건 맞는데 누구에겐 이것도 강하디고 느껴질 수 있는 거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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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르디
전문가들 이라는게 하나의 통일된 의견을 가진게 아니라 전문가 집단내에서도 상반된 의견이 존재합니다. 권력을 가진자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이야기를 하는 전문가를 취사선택 할 수 있습니다. 이건 그나마 전문가들이 양심적이라는 가정하에 하는 이야기이지만
전문가라도 자신의 식견과 양심에 위배되는 이야기를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합니다. 전문가가 양심까지 전문가는 아니니까요. 그래서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합리적 의심이라는건 굉장히 중요합니다. 전문가가 말했다 믿어라 는건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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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로
물론 그렇습니다만 이 경우에서 다른 주장을 하는 전문가가 있던가요? 국내에선 권력가진자가 언론통제하고 입맛에 맞는 전문가만 취사선택했다고 칩시다. 해외에서도 다 그런가요? 해외서 다른 주장하는 전문가 한명이라도 있던가요
공통적으로 통일된 의견을 가지니까 그리고 그런 말을 하는데 있어 드는 근거가 충분히 믿을만 하니까 믿는겁니다. 사대강 관련 전문가야 양론이 있는 사안이고 의견이 다를 수 있는거지만 이런 질병에 관련해서 기존 임상 토대로 한 결과에 대해서 서로 상반된 주장을 하는 경우가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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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르디
해밀로/
http://www.sisu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057 이 같은 무증상 메르스 환자는 메르스 최초 발병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문헌에서도 일부 확인된다. [ 다만 관련 사례가 적어 과학적 판단을 하는데 큰 도움은 ] 되지 못한다. 182번 환자가 무증상으로 최종 판정될 경우 보건당국이 메르스 종식을 선언하는 데 큰 장애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님의 말씀에 따라서 무증상이 발병하는지 어쩐지 등등을 교양과학 지식수준에서 열심히 검색해 본결과 제가 찾은 것은 저 문장밖에 없네요. [증상이 희소하여 과학적 판단을 할수 없다.] 님이 말한 [모든 전문가의 일치된 의견]은 제가 과문하여 찾지를 못하겟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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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로
그니까 전문영역으로 가면 세부사항에서야 다른 주장을 하지만서도
메르스 잠복기가 2주가 아닌 6주다 이런 상반된 주장을 하는 사람이 있냐는 거에요 전문가들은 여기에대해 2-14일 이라고 일치된 의견을 보인다는거에요 제가 보기엔 잠복기가 4주 6주도 될수있다 무증상자는 긴 잠복기 가진 환자다 나중엔 발병할거다 이런 주장 하는 사람은 네이버 댓글에서나 보이고 일부 네티즌 밖엔 없는거 같거든요 무증상자가 발병하지 않는다는건 발병하지 않았으니 무증상자이지 발병했으면 무증상자가 아니죠 제가 확인은 못했는데 누군가 182번 환자가 잔기침은 했다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무증상자가 아닌거고 만약 이후에 획실한 빌병 해서 고열과 호흡곤란 등이 오면 잠복기 2주가 끼지는 거고 전세계적으로 잠복기 기준이 바뀌고 대응도 바뀌게 될테죠 이런건 뭐 검색해야 나오지도 않는건데 안니온다고 무증상자가 발병하는건 아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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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르디
해밀로/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695896.html 사우디 연구팀 “메르스 최대 6주까지 잠복할 수도” 제가 아는건 교양과학이라서 할수 있는게 검색 밖에 없네요. 님이 원하는 다른 의견의 전문가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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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로
메르스 첫 발병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대도시 제다에서는 지난해 4월 300명이 넘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며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당시 한 병원에서 20대 메르스 환자를 돌본 여성 간호사(40)도 환자 접촉 이틀 뒤 격리 조처됐다.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곧바로 진행한 메르스 진단검사에서 이 간호사는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간호사는 4월24일 확진을 받은 뒤 격리기간 동안 지침에 따라 매주 진단검사를 받았다. 그는 이후 6월5일까지 무려 6주 동안 양성 판정을 받았다. 6월12일이 돼서야 간호사의 상태는 음성으로 돌아섰다. 사우디아라비아 연구팀이 세계적인 감염병 전문 저널인 <임상 감염병리학>(CID)에 지난해 12월 발표한 사례다. ㅡㅡㅡㅡ 잘 읽어 보시면 잠복기가 6주가 아니라 양성판정이 6주간 계속됐다는 겁니다 접촉 이틀후 바로 격리되고 이어 실시한 검사가 양성이니 절대 잠복기가 6주는 아니죠 언론이 참 문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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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자 본인에게 증상이 없다고 그게 전염이 안되는건 아니잖아요..
증상이 없어서 다른사람에게 감염되기가 더 쉬울수도 있죠..
증상이 없을경우 감염도 안되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면 심각한 문제죠...
증상 없으면 전염성이 거의 없다...
거의 하는것이 없는거는 아니지 얂냐고 하시면 할말은없지만요
정부말은 못믿어도 전문가들 말은 믿을 수 있잖아요
기사나 인터뷰 자료 찾아보시면 이유 자세히 나와있어요
무증상이란건 체내 면역시스템이 바이러스를 이겨냈다는것이고 바이러스가 증식하지 못해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건데
증상이 없으니 바이러스가 외부로 나올수가 없고 그러니 전염이 안되는거지요
다른 감염병도 마찬가지고 메르스도 무증상자가 전염시킨 사례도 한건도 보고되지 않았고요
그럼 이렇게 생각하시겠지요?
그래도 바이러스를 갖고있는 보균자아니냐 기침이나 가래뱉어서 전염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거 아니냐
메르스가 상기도 감염병이고 전염이 잘되는 병이면 모를까 하기도 폐 깊숙히 숨어있는 바이러스가 쉽게 밖으로 못나온다는거죠
무증상자라 기도삽관할 일도 없고 말이죠..
또 전염시킬려면 충뷴한 바이러스가 피전염자에게 노출되어야 하는데 무증상자는 바이러스 자체가 적기 때문에
그냥 침튀기고 헛기침하고 해서는 전염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보균자로 보는게 더 설득력있네요.
다만 무증상자면 바이러스가 면역시스템에 의해 더이상 증식하지 않고 발병하지 않는거죠
이를 두고 보균자라 할 수는 있습니다만
메르스 발병 환자와 똑같은 전염성을 가진다고는 볼 수 없는거죠
이후 면역시스템에 의해 바이러스가 완전히 없어지면 음성이 나올거고 무증상완치자가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