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가 제갈량에게 화살 10만개 만들라고 시킬때99
- 눈치제로
- 등록일 2021-11-30 16:12
- 조회수 3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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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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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여기 삼국지 제대로 읽어 본 사람이 안보이는데 어디서 주서들은건 있어가지고 수천년 내려오는 고전을 개무시하는게 같잖네요 ㅋㅋㅋ 제갈량이 무슨 선전포고를 하고 조조 진영으로 배를 몰고 가나요? 안개 낀 날에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날을 택해서 기습적으로 나아갑니다조조는 하북, 중원을 평정하고 명목상 수십만 대군을 이끌고 자신만만하게 내려온 터라 수군 조련만 제대로 되면 강동 병사를 다 끌어 모아도 몇만 되지도 않는 동오 따위는 쉽게 잡아 먹는다는 생각이었고 여유만만했습니다 그 와중에 생각지도 않은 동오군이 기습공격을 하는 것 처럼 수 많은 배가 위나라 수군 진영 앞에 나타나니 놀랄 수 밖에 없죠 그 상황에서 언제 화살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까 시대상이 지금으로부터 2천년전입니다 무슨 토치라도 있는 줄 아시나... 물론 삼국지 연의에 소설적 허구가 가미 되어 있는건 맞고 거기다 촉한정통론이 짙게 배어있는것도 사실이죠 그럼 진수의 삼국지 정사라도 백프로 사실이라 할 수 있느냐 위->진에서 쓰여진 걸 생각해보면 어차피 일정부분 한쪽으로 치우칠 수 밖에 없는겁니다 연의, 정사 비교해봐도 큰 역사적 흐름이나 인물의 대략적 성향, 기질을 별반 차이가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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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타이어
그가 적진에서 화살 10만 개를 빌리게 된 사연은 다윗 연합군의 내부 알력에서부터 비롯되었다. 손권 쪽 도독인 주유는 제갈공명을 시기했다. 그래서 주유는 제갈공명을 곤경에 빠뜨리기 위해 일부러 어려운 과제를 내주었다.
"지금 군중(軍中)에 화살이 부족합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화살 10만 개를 만들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걸로 적군을 상대하고자 합니다. 이것은 공적인 일이오니, 선생께서는 혹시라도 거부하지 마십시오." "10만 개의 화살이 언제쯤 필요하십니까?"라고 제갈공명이 묻자, "10일이면 끝내실 수 있겠습니까?"라고 주유는 되물었다. 열흘 안에도 끝낼 수 없으리라 생각하고 그렇게 말한 것인데, 제갈공명은 뜻밖의 말로 주유를 헷갈리게 만들었다. "조조군이 곧 다가올 텐데, 열흘씩이나 기다리면 필시 일을 그르치게 될 겁니다."
속으로 '이게 뭔가?' 했을 주유. 상대방의 의도가 궁금해져 "선생께서는 며칠이면 끝날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라고 물었다. 제갈공명은 답했다. "딱 3일이면, 화살 10만 개를 갖다 바칠 수 있습니다." "군중에서 농담이란 없습니다!" 주유는 말끝을 올리며, 확인하듯 못을 박았다. 이참에 제갈공명을 제거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그는 속으로 들떴을 것이다. 제갈공명도 스스로 제거되고 싶다는 듯, 한술 더 떴다. "어찌 감히 도독을 놀리겠습니까? 3일 내에 못 마치면 중벌을 받아야지요." 배 20척과 군사 600명을 빌려주고 청포(靑布)로 배에 장막을 쳐주면, 3일 안에 일을 끝마칠 수 있다고 그는 호언장담했다. 3일 동안 화살 10만 개를 만들어내겠다고 큰소리친 제갈공명은 주유 쪽 사람들의 관찰대상이 되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는 꼼짝하지 않았다. 해달라는 것을 다해주었는데도 마찬가지였다. "첫째 날, 제갈공명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없었다. 둘째 날, 역시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드디어, 셋째 날. 이 날까지 임무를 마치지 못하면 제갈공명은 중벌을 받아야 했다. 이 날은 유난히도 안개가 뿌옇게 끼어 있었다. 청포로 장막을 친 선박 20척에 군사 600명을 태운 제갈공명은 "화살 가지러 갑시다"며 손권 쪽 사람인 노숙을 데리고 조조 진영으로 접근했다. 적군의 갑작스런 출현에 놀란 조조군은 화살을 쏘아대며 공격에 나섰다. 조조군의 화살은 쏘는 족족 연합군 선박의 장막에 꽂혔다. 화살을 충분히 수거한 연합군이 뱃머리를 돌렸지만, 조조군은 안개가 너무 짙어 연합군을 추격할 수 없었다. 제갈공명이 3일간의 말미를 얻은 뒤 이틀 동안 꼼지락거리기만 했던 것은, 3일째 되는 날 안개가 끼리라는 것을 예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제갈공명이 10만 개의 화살을 마련했고 그를 없애려던 주유의 계략은 실패했으며, 나아가 제갈공명의 지략 덕분에 연합군이 적벽대전에서 승리했다는 게 <삼국지>, 아니 소설 <삼국지>의 이야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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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뭐하고있지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첫번째 선전포고도 안하고 갔다? 이미 서로 전쟁돌입했을때 아닌가요? 기습대비는 하고 있었을거 같은데요. 아니면 10만발을 맞혔다는 말도 말이 안돼요. 기습준비도 안된상태에서 앞이보이지 않을정도 인데 조조군이 10만발을 명중시켰다? 그럼 도데체 몇발을 쐈다는거죠? 짚인지 구분도 안되는 상황이면 100만발을 쏴도 10만발 못맞출텐데요. 그럼 궁병을 어마어마하게 동원했다는 뜻인데 기습대비도 안되어 있었다고 하면 앞뒤가 안맞는거 같아요. 일단 10만발 자체도 말이 안되는거 같고, 안개끼는걸 예측했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거 같고, 불화살을 안쏠거라고 확신한 것도 말이 안되고요. 너무 소설을 과대해서 믿으시는듯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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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 여기 삼국지 제대로 읽어 본 사람이 안보이는데 어디서 주서들은건 있어가지고 수천년 내려오는 고전을 개무시...
사과가제일좋아 / 혼자만 뭘 좀 아는거처럼 적어놨네 ㅋㅋㅋ 지금이야 중국이지.. ...
후후훗훗훗 / 애초에 정사에는 적벽대전 한줄로밖에안나옵니다 백프로허구인얘기에 도대체 뭔소리를하시는지 이해가안되네요
나그네0028 / 무슨 삼국지가 수천년을 내려온 고전인가요...ㅋ 나관중이 수천년 전 사람인가요...;;; 그리고 안개가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