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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 데일리 증시 코멘트 및 대응전략, 키움 시황/전략 김지현] ------ 27일(수) 미국 증시는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급락한 마이크론(-7.1%) 등 AI주의 변동성 확대도, 1분기 GDP 확정치 하향 vs 내구재 주문 호조 등 엇갈린 지표 속 5월 PCE 물가 기대감 등으로 소폭 상승(다우 +0.1%, S&P500 +0.1%, 나스닥 +0.3%). ----- 전일 나온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추가 하향, 연속 실업수당청구건수 증가 등 경기 둔화 시그널은 고금리 장기화 및 PCE 물가 우려를 완화.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QOQ 1.4%(잠정치 1.3%, 4분기3.4%)로 잠정치 대비 소폭 상향. 시장 예상에 부합한 수준으로 세부 항목별로 개인 소비지출 잠정치 2.0% 에서 1.5%로 감소, 그 중에서도 상품 지출 -1.9% -> -2.3%, 서비스지출 3.9% -> 3.3%로 모두 추가 하향. 근원 PCE 물가는 3.6% -> 3.7%로 상향되었지만 소비 지표의 하향폭이 더 컸다는 점에 시장은 주목. 애틀란타 연은GDPNow의 2분기 실질 GDP 성장률 추정치 역시 3.0% -> 2.7%로 하향조정.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183.9만건으로 전주 대비 큰폭 증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감소했지만 고용시장 둔화 방향성 유효. 이에 따라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조정받았던 부동산, 경기소비재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 유입. 마이크론 실적 부진 이후 엔비디아를 비롯한 일부 반도체 기업이 약세를 보였으나, 엔비디아 제외 빅테크는 긍정적인 흐름. 특히 전일 아마존의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2조 달러를 돌파했고 그 근거는 결국 AI 개발과 구동에 필수적인 클라우드 시장점유율 40% 차지, 자체 AI에 투자 지속 등 AI 기대감이라는 점. 결국 반도체 업종의 약세는 건전한 단기 조정이라고 판단하며 7월 중순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등 실적 전후로 AI 관련주 반등 예상. 27일(목) 국내증시는 거래대금 부진 속 마이크론 가이던스 부진으로 위험선호 심리 위축되며 약세(KOSPI -0.29%, KOSDAQ -0.41%) 금일에는 미 경제지표 둔화 및 시장금리 하락 등 완화적인 매크로 환경에도 불구하고 PCE 물가지수, 미 대선TV토론을 앞둔 경계심리 유입되며 제한적인 등락폭 보일 것으로 예상. 미 대선 관련 첫TV 토론 이후 9월 두번째 토론일까지 긴 시차, 사법리스크 관련 대선 이전 트럼프 재판일정 부재. 두 후보의 지지층은 고정되어 있고, 지지율 격차 1~2%p에 불과하므로 1차 토론 직후 중도층의 표심이 분위기를 좌우할 전망. 트럼프 당선 가능성 상승 시 감세, 규제완화 정책이 단기적으로는 미국 재정확대 우려 부각되며 국채금리에 상방 압력을 가하는 요인으로, 이차전지, 신재생 관련주 변동성 확대 예상. 전일 한미반도체 비롯한 반도체 소부장 약세 보이며 수출주로 수급 재확산. 코스피 상승 기여도 및 외국인 순매수 상위에 삼성전자, 현대차, HD현대일렉트릭, HD한국조선해양. 자동차, 전력기기, 조선 업종으로 좁혀진 가운데 일부 방산, 음식료, 화장품 업종 역시 강세. 원달러 환율은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 전일 1390원대를 상회한 이후 1380원대로 하락 마감하며 변동성 확대. 엔화 약세로 아시아 통화 전반적으로 약세, 최근 유로화 약세 및 달러 강세 등이 요인인 것으로 판단. 특히 엔화의 경우 BOJ의 금리인상, 장기 국채 매입 축소 시사 이후 미-일 금리차는 축소되고 있지만 엔화는 약세를 보이며 동행성이 약화되었다는 점에서 투기적 수요에 기인할 가능성. 그럼에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 이탈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수출 경기 호조 및 실적 모멘텀은 훼손되지 않았다고 판단. 미국 반도체 조정 이어진다면 미국향 수출 증가 및 2분기 실적 컨셉의 랠리 연장될 것. ★ 보고서: https://bbn.kiwoom.com/rfSD6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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