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종국, 최원호 감독 보면 속이 답답해요

그냥 한국야구가 잘 되길 바라는 팬으로서 왜 선수를 저렇게 쓰는지?

이해 안 되는 부분들이 많아요

WBC 후로 유망주들 잘 키워서 국제경쟁력 키워야 된다고 자성의 목소리 나오고 했는데

현재와 미래의 국대들을 너무 막 쓰네요

김종국 감독은 김도영을 2루, 3루로 쓰고 유격으로는 절대 안 쓰려고 하고

타석 당 홈런 수 리그 상위권 변우혁한테 기회 주는 게 너무 들쭉날쭉한거 같습니다

최원호 감독은 기본 2루수, 최대 유격수 보고 뽑은 신인 문현빈 중견수로만 출장시키기,

경기 터져도 노시환 안빼서 전 경기 출장에 리그 수비이닝 4위더군요

둘 다 잘 하는 불펜은 애니콜로 박박 갈아쓰고

제구 흔들리는 어린 투수들 (이의리, 문동주, 김서현) 방치하고 투구수 많아지는거 방치하는 것까지 똑같더군요

유망주들 왜 저렇게 쓰는지 이해가 안 가고..

임기영 최지민 강재민 한승주 같은 선수들 이닝 페이스도 걱정스럽네요

특히 임기영은 거의 100이닝에 가까운데..

투수들 저렇게 갈리고 나면 페이스 못 찾는 경우도 있고..

결국 혹사는 감독이 시켰는데 욕은 선수만 먹으니 씁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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