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SanDisk)는 1월 27일 한국지사 사옥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세계에서 가장 얇은 1 테라바이트(TB) M.2 SSD 모델을 라인업으로 갖춘 신형 X400 SSD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X400 SSD 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단면 1TB SATA M.2 폼팩터로 만들어져 두께는 1.5mm에 불과한 플래그십 모델을 라인업으로 갖추고 있다. 실제로 이 제품은 유명 벤더들의 최상위급 노트북 모델에 장착되어 국내외에서 선보이는 중이다.

▲ 샌디스크 수하스 나약 SSD 제품 마케팅 총괄이 방한해 제품을 소개했다.

▲ 본 제품군은 일반 시장을 겨냥한 SSD의 표준이 TLC로 굳혀진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 고성능 M.2 SSD를 찾는 유저들에게 가장 명확한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X400 SSD 시리즈는 빠른 부팅과 애플리케이션 실행 및 보다 긴 배터리 수명을 보장하도록 제작됐다. 이는 2015년 말 샌디스크가 실시한 소비자 설문 조사에서 PC 사용자 70% 이상이 부팅 속도와 배터리 수명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응답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개인 소비자는 물론 기업용 PC 사용자들은 워크로드가 많은 경우에도 뛰어난 신뢰성을 기대할 수 있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256GB X400 SSD는 하루에 약 40GB 작업량 기준3으로 5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신형 X400 SSD는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와 네트워크 장치, PoS (Point of Sale), 상업용 PC 등과 같이 신뢰도가 높은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관련 시장의 OEM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다.

▲ X400과 자매모델 Z400s 시리즈는 PC부품 시장은 물론, 임베디드 분야에서의 활약도 기대받고 있다.

▲ 가장 눈길을 끈 모델은 2016년형 델 XPS 15 최상위 모델에 채택된 1TB M.2 SSD 모듈.

▲ CES 2016에서 시연된 팬/HDD 내장 노트북 비교 데모가 선보여졌다. SSD쪽이 평균 6도 낮았다.

X400 SSD는 샌디스크의 n캐시(nCache) 2.0와 데이터가드(DataGuard) 기술을 적용되었으며, 이 외 오류 교정 메커니즘이 추가되어 더욱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을 탑재했다.

샌디스크의 6세대 X3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샌디스크 X400 SSD는 기존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 비해 전력 사용량을 90% 줄였으며, 장시간 작업이 가능할 뿐 아니라 더욱 빠른 응답시간과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X400 SSD는 AES 256-bit 암호화를 통해 데이터를 보호하고 TCG 오팔(Opal) 2.0 상호 호환성을 제공한다. 이는 업계 표준 및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헬스케어, 금융 서비스, 교육 분야 등의 사용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다.

샌디스크 X400 SSD는 128GB, 256GB, 512GB, 1TB 네 개의 용량으로 출시되며, 각각 2.5인치 SSD와 M.2 2280 폼팩터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샌디스크 X400 SSD에 대한 자세한 제품 문의 및 구매는 샌디스크 코리아 총판(유프라자/인텍앤컴퍼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