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더백만 몇년을 매고다니다 몇개월전 저가형 노트북 백팩구입이후 줄기차게 백팩만 들고다녔습니다.
백팩의 편리함은 솔더백과 차원이 다르더군요. 하지만 저가형은 역시 저가형일뿐,, 한달만에 레더락 박살나고,
두달뒤 나머지 한쪽마저 박살...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인터넷으로 '가방부자재'검색하여 좀 튼실한 레더락 달아주고 손수 바느닐해서 썻지만
다른곳도 좀 흐지브지해지고 쓰면 쓸수록 참 없어보이더군요.
그 가방은 바로 이거(http://www.lgfashionshop.com/product.do?cmd=getProductDetail&PROD_CD=X434XX00286&ITHR_CD=IT1101)
지하철에서 지나가다 신기한 마름모꼴 모양의 가방을 보았는데 디자인이나 색상 둘다 맘에들어 찾아보니
브라운브래스.. 나름 튼튼하고 색상 괜찮다는 평가들이 많아서 지켜보다가 사이즈도 좀 적당하고 포켓구성도 알찬 녀석으로
구입했습니다. 지난달부터 할인행사 하고있어서 예상보다 싸게 구입(18만->13만)
배송도 한 이틀 걸린것같고 포장은 비날에 담겨왔지만 가방 자체가 튼실해서 그런지 각은 잡혀있더군요.
무겁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크기생각하면 중간정도..
사진색상과 조금 차이 날수는 있지만 진회색입니다. 일명 쥐색!
두툼한 패프릭소재에 바닥은 가죽? 입니다.
마크가 독특합니다. 작년에 금속뱃지형태로 리뉴얼 되었다고하더군요.
이게 달린게 나름 신상계열...
플라스틱바클도 나름 두툼한거 달리고 지퍼 튼튼하고 견고하게 잠깁니다.
전체적으로 박임질도 깔끔합니다.
사이드포켓 아래쪽은 끈이 고리형태로 달려있는데 뭘 걸고 다녀야 유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멋...
어깨끈 부분 박음질도 네모+X자로 튼실하게 박혀있습니다. 브라운브래드 특유의 금속 고리들이 여기저기 달려있음..
내부 큰 공간은 바클2개를 해제해야 열수있습니다.? 가 아니고...
옆에보면 지퍼가 있어서 사이드로도 열수있습니다. 참 편리합니다.
보통 책가방 형태처럼요...
바닥은 가죽? 느낌은 좋네요. 추운날씨에도 딱딱해지지는 않습니다.
상단 커버를 열면 작은 포켓이 하나 더 나오는데 이거 느낌이 좋습니다.
잘 안쓰지만 꼭 가지고 다니는거 여기에 숨겨 놓기 좋아요.
내부를 보면 노트북 거치대가 있는데 딱딱한 판대기 형태입니다.
내부 공간이 작은 쿠션하나 딱 들어갈 정도지만 그렇다고 작지는 않습니다.
1.5리터 패트명 3개정도는 들어갈듯해요..
겉소재는 전체적으로 패브릭에 나일론 끈들을 사용했지만 내부에 두껍고 딱딱한 스폰지들이
꼼꼼히 박혀있어 각이 아주 잘 잡힙니다.
디자인, 색상, 소재, 마감 다 만족스럽고, 더 이상 설명할게 없네요.
같은 디자인에 4가지 색상인데 취향에따라 고르실수있습니다.
한동안 백팩 뽐뿌는 없을듯합니다.
싼맛에 사던 저가형 백팩에 실증나신분들 10만원대 백팩 한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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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도 이쁘게 잡혀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