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이입니다.
지난번 저사양 노트북에 cf-ssd를 넣겠다고 씨름하다가 포기하고
70%정도 완성된 사용기를 결국 실패기로 재구성하여 올렸었죠.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review&no=10278
많은분들의 칭찬과 따뜻한 리플 덕분에 힘을 얻어 계속하여 시도하였습니다.
이번 사용기는 총 3부로 나누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어김없이 많은 스샷이 기다리고 있으니, 맘 잡고 보시길 권유합니다 _-)/
1부 부팅디스크의 귀환
2부 교체후 성능
3부 또 다른 ssd를 향하여
자 그럼 빠져봅시다~ 뽕!!
제1부 부팅디스크의 귀환
하루는 포기하고 Hdd에 윈도우 98을 설치하였습니다.
윈도우98설치 첫 부분에 부팅디스크를 만들기 위해 Fdd를 넣으라고 합니다.
저는 usb-fdd가 있어서 꼳아두었죠!ㅋ
이래저래 부팅디스크 다시 만들어지고 설치가 완료 되었죠.
이때까지만 해도 똑같은 파일들이 덮어져서 그 전과 같은 부팅디스크 인줄로만 알았네요.
윈도우98 가볍긴한데, 드라이버 때문에 발목이 잡히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윈도우 2000추천해 주시는 분도 계셔서 설치해봤습니다.
설치하는 사이에 윈도우2000용 드라이버를 구해야했는데, 검색의 왕 짱이!
하지만 찾지 못하고, 윈도우2000도 접어야 할 지경에 왔습니다.
결국 초심을 되찾아 두개의 cf카드를 듀얼 아탑터에 연결한후
Fdisk를 하였습니다. 이거왠걸~ 한글이 나오네요. 허헐~
이제는 눈감고도 하는 Fdisk로 파티션을 활성화시킨후, Format c:를 하였습니다.
포맷이 되는것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포맷하면서, 윈도우파일을 복사한후 재부팅하면서
행여나 안되지 않을까하는 불안감에 초초하게 설치되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한번설치하는데 6~7시간이 걸리더군요. 으~ 징그랍다!
수시간후에 얻은 고스트의 크기는 900mb!!!!!!!!!!!!!!!!!!!!!!
설치도 완료 되었으니 이제는 스샷의 시간을 가져봅시다ㅋ
제2부 교체후 성능
처음에는 CF-133배속을 c:로 잡고 xp를 설치 측정하였고,
그 다음에는 CF-266배속을 c:로 잡았습니다.
측정한 스샷은 아래쪽에 표로 재구성하여 놓았습니다.
1. 내부 CF-133
내부 133 (c:)
외부 266 - usb1.0
외부 266 - usb2.0
외부 266 - pcmcia
mp3 player - usb2.0
2. 내부 CF-266
내부 266 (c:)
외부 133 - usb1.0
외부 133 - usb2.0
외부 133 - pcmcia
mp3 player - usb2.0
수 많은 스샷의 릴레이를 지나 이곳까지 잘 오셨습니다.
위의 결과를 지난번 실패기에서 보셨던, 교체전의 결과와 함께 표로 나열해 봤습니다.
교체전이나 교체후나 속도면에서는 달리진것이 별로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반응속도나 접근이 빨라진것을 볼수 있습니다.
뭐, 제가 체감상으로도 부팅과 종료 시간이 많이 줄었다는걸 느낍니다.
정확히는 아니지만, 부팅은 20초정도 종료는 10초 정도 걸렸습니다.
물론 이것저것 사용하다보면 5~10초이상은 더 걸리겠죠.
제3부 또 다른 ssd를 향하여
소음은 없어졌지만,
몇가지 자그마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파일을 읽거나 전송할때 Hdd같은 경우에 윙~하며 돌아가는 소리가 나지만,
cf같은 경우에는 메인보드와 합심(?)하여, 피~리리 삐삐 같은 전기적인 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cf에 나타나는 불안한 발열도 심히 걱정되는 바입니다.
이 녀석 무슨기종인지 다들 아시죠?!
전자사전을 주로 만든다는 샤프에서 초경량화를 내새우며 발매한 Muramasa 입니다.
모델명은 SHARP PC-MM2-5NE
스팩은 TM8600-1.0GHz / 256 ram (on borad)/ 10.4인치
/ ATI 1,024 x 768 / 910g / usb2.0 / IEEE802.11b/g / WinXP Home
물론 팬리스 제품이고요. Panasonic CF-A2의 스팩상 비교가 됩니다.
팬3 600 / 64 sdram / 11.3인치
/ 1,024 x 768 / 1400g / usb1.0 / Win98
미국판(MM20)이라 램은 온보드 512이고요. 자판은 영문만 써져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과 사용기는 아래를 참고해 주시고요.
http://www.nbinside.com/sharp/mebius-pc-mm2-5ne.htm
이 녀석 과연 파나소닉 제품과 비교할만할 가치가 있을까요?
요즘 듀얼코어가 나오는 시대인데 말이죠.
사실 제가 이 사용기를 쓰는 목적은 조용한 노트북 만들기이며,
그 노트북은 바로 저사양의 노트북을 위함이었습니다.
샤프 노트북은 우선 cf-ssd로 개조가 되어 있는 상태로 구입했습니다.
구성품은 저번에 소개드렸던,
싱글아답터와 Transcend cf 266배속 8g의 조합입니다.
우선 측정해 봤습니다.
내부 266 (c:)
외부 133 - usb2.0
외부 266 - usb2.0
외부 133 - pcmcia
외부 266 - pcmcia
mp3 player - usb2.0
와우, 파나소닉 노트북 스샷만 봐도 정신이 없었는데
이제 무라사마까지 너무 무리하는것 같군요 ^^;
그럼 이것을 표로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usb 2.0이라서 usb1.0은 측정을 안했고요.
다른건 거의다 비슷한데,
유독 cf-266배속은 pcmcia에서 독특한 결과치를 나타내어주네요.
보여드릴껀 다 보여드렸고, 지금까지 제가 만들어온 결과치들을 나름 분석하기 쉽게
비교 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분석은 위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크게 다른건 없고, 반응시간의 차이와 부팅과 종료 시간간격이 훨씬 줄었다는겁니다.
나머지는 각자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쓰다보니, 마치 대학 리포트를 쓰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네요.
측정하고 적고
또 다시 측정하고 적고
나중에 비교 분석, 나의 사료까지~!!ㅋ
이젠 저에게 두대의 ssd노트북이 생겼답니다~
결론은 ssd가격이 어서 내려가길 기원합니다 ^^;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더운여름 몸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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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고양이
이런 사용기엔 무조건 강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