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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3일 장 마감 시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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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한국) |
2,019.41 ( ▼ 11.69 / -0.58% ) |
항셍지수(홍콩) |
23,354.41 ( ▲ 42.43 / 0.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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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DAQ(한국) |
499.07 ( ▼ 2.54 / -0.51% ) |
Weighted(대만) |
7,836.84 ( ▲ 57.62 / 0.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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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이255(일본) |
10,395.18 ( ▲ 72.20 / 0.70% ) |
상해지수(중국) |
2,269.13 ( ▲ 35.88 / 1.61% ) |
오늘 우리증시는 미국 재정절벽 훈풍에 의해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급등한 영향에 의해 장 초반 상승세로 시작한 국내증시는 투신 중심의 기관 매도세와 외국인 선물 매도에 밀려 하락전환하면서 11.69p (-0.58%) 하락한 2,019.41p로 마감하였습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전일에 이어 99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445억원, 490억원 매도로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차익거래를 통해서 1,489억원 매수, 비차익거래를 통해서 2,018억원 매수로 전체 3,50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업종별로 의료정밀 업종이 5%로 급등을 기록하였고 그 외에 기계,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은행 등이 1% 대의 상승을 기록하였습니다. 반면 제조업, 의약품, 전기가스업 등이 약세를 기록하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포스코, SK이노베이션, KB금융, LG전자 등이 1% 이상 상승을 기록한 반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은 동반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일 지수 하락의 원인으로 국내증시는 단기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투신 중심의 펀드 환매 물량, 개인들의 차익실현 등에 의해 증시가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글로벌 유동성 확대에 의한 환율과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는 수출기업들의 채산성 악화로 이어져 수출주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고 있어 주의하여야 할 것입니다.
현재 프로그램 매수 차익잔고가 지난해 12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이후 쉽사리 줄어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분명 프로그램 매수세는 증시에 우호적인 요인이지만 언젠가는 청산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매물폭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니 차익잔고의 청산 시점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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