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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벚꽃 구경 다녀왔습니다.
주말 날씨가 쌀쌀하니 미세먼지도 없고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낙동강변을 따라 구포역에서 출발하여 삼락생태공원까지 걸은 후 덕포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약 2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돌아오는 길에 동래에 들러 저녁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구포역에서 내려서 걷기 시작.. 뭐 이정도 벚꽃은 어디든 있는거 아닌가?
구포대교와 함께 이색적인 느낌이..
생각보다 벚꽃이 많이 없는 것 같았는데....
똬아~~ 갑자기 산책로가 넓어지더니 좌우로 벚나무들이 좌악~~~ 어마어마하군요..
걷고 걷고 걷고... 끝이 없는 벚꽃길...
미세먼지도 없이 파란하늘... 너무 좋았습니다.
2시간 쯤 걸으니.. 저 멀리 삼락생태공원이 보이는군요..
애고 힘들어...
드디어 목표로한 낙동제방벚꽃길 표지판이 있는 곳까지 왔습니다...
정말 2시간 넘게 걸으면서 실컷 구경했습니다...
다시 지하철 타고 동래역에 내려 저녁을 먹었습니다.
너무 많이 걸은 탓에 다리가 아파서 단백질 위주로 먹기로 했습니다..
헬슥해졌군요...
여기는 고기를 직접 구워줘서 편하게 먹을 수 있고, 조개탕도 나와서 소주 좋아하는 분들은 소주를 많이 마시겠더라구요..
고기 먹고 나니 좀 아쉬워서 근처 녹두빈대떡집에 들러서 좀더 먹방을... 츄릅
좋아하는 막걸리도 한잔...
하루 종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걸어다녔더니 힘은 많이 들던데, 이게 또 재미가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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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너 지하철 한코스 더가서 강서구청역 유채밭도 좋은데 안보고 가셨군요.
벚꽃보다 먹거리가 더 댕기는 ㅋㅋ
미세먼지없는 하늘도 좋습니다.ㅎㅎ
즐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