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 없이 성삼재로 가서 주능선타고, 백무동으로 내려올 생각 하고, 2일 구례행 막차를 예매했는데..
요 아래 글 보니, 성삼재 오르는길 통제군요! 허허허..
이참에 로망이었던 화대...까진 아니고,
화...백 종주나 해볼까 합니다.
지리산 꽤 많이 가고, 주능선 종주(성중/성백)도 여러번 했는데, 화엄사 길은 여태 겁만 내고, 기회가 닿지 않았네요.
코재가 그리 빡세다믄서요~ 허허허~
어차피 명절 연휴 도피처로 지리산을 택했으니,
시간도 많은데 2박3일로 널널하고, 여유있게 가볼까 해요!
드디어 연하천 1박을 해보다니!! 신이 납니다!!!
여기서 질문!!!
새벽 3시에 구례구역에 도착하면.. 구례터미널에서 화엄사 가는 첫차가 6시 30분에나 있던데.. 시간을 어찌 보내야 할까요? ㅜㅜ 터미널 앞에 24시간 해장국 집이 있다고 하던데, 거기서 한시간 이상 있기는 좀 그렇잖아요 ㅜㅜ
국밥 먹고, 터미널서 시간 때우기 괜찮을까요?
(겨울이라 추울까봐 걱정)
택시타고 바로 화엄사로 갈까도 생각했는데..
그러면 깜깜한 새벽에 혼자 화엄사로 오르는건 겁이나서
저한텐 6시 30분 첫차 타고 가는게 딱 좋은거 같고요..
검색해보니 찜질방은 없는거 같고,
화엄사 근처 게스트하우스가 있던데...
좀 더 일찍 가서 게하 이용을 하는게 날지도 좀 생각해보고 있는데, 것도 썩 내키지 않네요 ㅎㅎ
매번 고민만 하고, 실천하지 못했던
화엄사부터 종주시작!! 이번엔 꼭 해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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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막차로 가면 1시 좀넘어도착이고 기차는 3시 넘어서 도착입니다.
화엄사길은 짧긴해도 한번에 쭉 치고 올라가는길이라. 초반컨디션 조절 못하면 노고단에서 퍼지기 일수거든요
저는 널럴하게 성백으로갑니다 ^^;; 화대종주는 1번만 하는걸로 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