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배우의 후유증 ㄷㄷ24
- [* 비회원 *]
- 등록일 2023-03-15 23:26
- 조회수 43328
|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파워링크 
등록안내
등록안내
첨부파일
- 1.jpg
- 2.jpg
# 이 게시글에는 핫코멘트가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핫코멘트 위치로 이동합니다.
관망호랑이 / 1. 원래 대만에는 포르노 산업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본 문화를 매우 좋아하고 사랑하며 특히나 어덜트 면... 
83 
1
83 1
|
1
83
관망호랑이
1. 원래 대만에는 포르노 산업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본 문화를 매우 좋아하고 사랑하며 특히나 어덜트 면에서는 오히려 일본보다 더 앞선(아시아 최대의 어덜트 엑스포가 대만에서 열리며 그 수위는 엄청남) 대만에 성인영상 산업이 생기지 않는 것은 오히려 이상한 일이겠죠. 그렇게 만들어 진, 역사가 얼마 되지 않은 대만의 포르노 산업은 '대만av'라는 용어를 씁니다. 얼마 전에는 ‘전복 게임’이라는 영상이 만들어져 화제가 되었는데, 오징어 게임의 어덜트판 패러디로 ‘전복’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것을 뜻하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2. 대만이 어덜트 영상 문화가 발달이 된 이유는 엉망이 된 방송 정책 수립이 한 몫을 했습니다. 오로지 시청률과 화제성만을 따지는 정책이 수립되다 보니 방송사들이 자극적인 프로그램만을 만드는 것을 추구했고, 그럼으로 인해서 대만의 심야 예능들은 모티브가 된 일본 성인 심야 예능의 귀싸대기를 후릴 정도로,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을 아득히 뛰어넘을 정도 수준의 예능들이 방영되고 있습니다. 방송의 질이 매우 낮아지고 시청률을 위해서 오로지 자극적인 것만을 찾는 상황이라는 것이며, 저 대만의 훈남 배우 또한 심야 어덜트 예능에서 발굴된 배우입니다.
3. 저 남자 배우가 힘들다고 하소연을 할 정도로 원래 남자 배우들은 극한직업입니다. 겉으로 보면 행복한 것 같지만 실제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 여기에 더해서 대우도 매우 박합니다. ‘남자는 미모의 여성 배우들과 촬영하며 공짜로 섹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는 편견 때문입니다. 업계의 프로화가 다수 진척된 현재에도 이는 마찬가지인데, 그러다 보니 남자 배우들은 촬영을 하면 낮은 대우를 감수할 만한 혜택이 있다고 여겨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노동 강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신경 써야 할 것들도 산적한데요. 우선 선천적인 조건이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남자의 생리적인 변화는 외향적으로 드러나는데, 그것이 내 마음대로 안 되기 때문에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감독의 디렉팅 활용에 따라 절륜함이 필요할 경우도 있기 때문에 ‘외모나 비주얼 등은 개나 줘버리고 기술과 참을성이 뛰어난 자’를 찾는 것일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성인영화'로써 변모하고 있는 것이 트렌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연기력이 뒷받침되는 배우들이 선호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모든 배려를 받고 있는 여배우의 멘탈 케어나 연기적인 리드도 남자 배우가 해야 한다는 거지같음 때문에 ‘그냥 한번 하고 오면 되는거 아냐?’라고 여겨졌던 것은 과거의 치기어린 젊은이들의 술안주거리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상당한 수준의 심폐지구력, 오랜 시간 동안 절륜함을 조절할 수 있는 체력(최소 2시간에서 10시간이 넘어서 촬영이 이루어지기 때문), 컨셉에 따라서 연속적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는 준비 등, 단순히 놀고 먹다가 일반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 케겔운동 같은 테크닉 훈련 등을 병행하는 것은 기본이며,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이나 이상 여부를 체크하는 등. 몸관리에도 상당히 철저해야만 합니다. 이런 관리에 실패하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죠. 쿠로다 유토, 시미켄, 모리바야시 켄진, 미나미 요시야 등이 뛰어난 근육을 자랑하고 있는 것도 보여지기 위함이 아니라 촬영을 하기 위한 자기관리의 증거입니다. 실제로 AV 배우에 도전하는 상당수의 남성들이 제대로 된 관리 없이 몸을 막 굴리다가 소리소문없이 기능 장애로 은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다가 어떤 촬영 현장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비위도 있어야 합니다. ‘저 배우는 어떤 건 못한다’라는 소문이 나면 현장에서 배제되기 십상이니까요. 전속따위는 없고 프리랜서로 건당 페이를 받는 남자 배우에게 있어서 이런 프레임은 치명적입니다.
최근에는 업계에서 두각을 드러낸 여배우들은 준 연예인급 대우를 받는 경우가 많고 ‘잘 하면 준 연예인, 스타가 되면 연간 수십억+@, 은퇴 후 셀럽’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남자 배우들은 그에 비해 대우가 매우 박하고 열악합니다. 개런티는 무조건 건당 현장지급이고, 여배우들이 단체로 등장하는 작품들도 무조건 페이는 건당으로 계산됩니다. 남성배우들은 행위 자체에 만족감이 무조건 있기 때문에 페이를 받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이런 중노동을 하는데 페이를 받지 않을 리 없습니다. 다만 여배우와 마찬가지로 사회적 인식은 매우 박하기 때문에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긴 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한 해에 40~50명 정도가 남자 배우를 지원하고, 살아남는 것은 잘 해야 10%정도라고 합니다. 그나마 그 숫자도 일찍 은퇴하는 경우가 다반사죠. 이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남자 AV배우들의 숫자는 뱅골호랑이보다 적게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며, 한 달에 1편 찍고 1년에 억대의 개런티를 받는 여배우가 있는 반면 남자 배우들은 한달에 50개 이상을 촬영해야 그나마 돈을 좀 벌기 시작한다고 하니, 갭차이가 엄청나다 하겠습니다.
|
|
| 1 2 |
|
|
 |
|
| △ 이전글▽ 다음글 | 목록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