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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입니다.

삼성전자 제습기 AY055FBVAUKD 사용기11

쿠오쿠오
등록일 2013-07-24 12:56
조회수 6067
http://miracle3548.blog.me/110172393529

매일매일 습도 90% 를 넘나드는 장마철.... 너무 꿉꿉해서 잠도 못자고,

이불시트만 열심히 세탁기로 건조시키고 다시 선풍기로 열식혀서 간신히 잠들었던 몇일...

도저히 못참고 질러버렸습니다. (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흔히 광고하는 40만원대는 저거살돈이면 에어컨을 사지! 하면서 작은놈들로 알아보던중...

삼성전자에서 신제품이라며 최근에 나온 모델이 눈에 띄더군요.

모델명은 AY055FBVAUKD 제습용량은 5.5L. 소비전력은 162w, 무게는 9.5kg, 제조는 보국전자라는군요.

안방에서 쓰기 딱 좋겠다 싶어서 낼름 주문했습니다. (배송에 2주 걸린다길래, 어제 물어봤을땐 내일 보내준다며!! 라고 항의 했더니 막차라며 바로 보내주더군요....진실은 과연...)

일단 디자인이 좋습니다. 흔한 제습기들이 사각사각한것에 비해 약간 동글동글하고 배색도 좋아서 깔끔합니다.

성능은 안방에서 문닫고 돌려본 결과 싸구려 온습도계 기준으로

온도 28~29도 / 습도 85~92% 정도였던 상태였는데 2시간정도 풀파워로 돌려본 결과

온도 29~30도 / 습도 60~66% 정도로 변화하였습니다.

일단 소용량이다보니 뜨거운 바람의 세기도 생각만큼 심하진 않았고, 제습용량도 방에서 쓰기에는 문제없는 것 같습니다.

소음도 어플로 측정해본결과 45~55dB 정도로 나와서 일반적인 선풍기 1단 소리보다 오히려 약간 신경안쓰일 정도였군요.

시간당 제습량은 습도량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1시간에 200~250ml 정도 니까 24시간 계산해보면 얼추 5.5L 에 근접하는것 같구요.

전기의 경우 하루 평균 8~9kwh 정도 사용한것 같았는데 제습기만 추가적으로 4-5시간 돌리니까 9~10kwh 정도로 늘어났으니 표시된 전력량만큼 쓰는것 같습니다.

잠자기 2시간전쯤에 미리 안방에 제습기 틀고 자려고 딱 들어가는순간 약간은 덥지만 습도가 떨어진 덕분에

매우 뽀송뽀송한 느낌에 피부의 땀이 증발되면서 오히려 시원해지고, 이불시트역시 뽀송뽀송해서

30분내에 잠들때 꿉꿉한 없이 잠을 잘수가 있게되었습니다. 만세!!

정리하자면 이제품의 경우

<장점>
1. 디자인이 좋다.
2. 가격부담이 조금 덜하다.
3.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 들고갈수있다.
4. 일반적인 방크기에서 모든 문을 닫고 2시간만 돌리면 습도를 상당히 낮출수 있다.
5. 생각보다 조용하다.

<단점>
1. 더워진다. (제습기니까 당연)
2. 큰 공간에서 쓸생각하면 안된다.
3. 바퀴가 없다.
4. 타이머가 없다.
5. 가성비와는 거리가 있다.

정도로 요약할수 있겠습니다.

써본 결과... 제습기란 에어컨이 있는 집에선 빨래건조용으로만 쓰는게 좋은것 같고,
에어컨이 없는 집에선 하나쯤은 가지고 살아도 쓸일이 많을것 같은 그런 제품인것 같습니다.

사진은 와이프 블로그에 올라가 있어서 링크만 걸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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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라뿌따이

저랑 같은제품이네요!!!
다 좋은데 컴프레셔 소리가 넘 시끄럽네요!!!
제 어플측정 결과는 60db가 넘던데 ㅠㅠ
as사유인가요???

2013-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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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쿠오쿠오

컴프레셔 돌아갈때 소음이 더 발생하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죠. 어차피 틀때마다 계속해서 컴프레셔가 돌아가는건 아니니까요.
더 큰놈들은 더 시끄럽지 않을까...그리 생각하면서 씁니다 ㅎㅎ

2013-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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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업핀

최근에 tv 인가 어디선가 에어컨이랑 제습기랑 제습효과를 직접 테스트를 해봤는데...
에어컨을 켜놓는거랑 제습기랑 동일한 제습효과가 나오고 전력도 비슷한 정도로 소모 되는걸 증명해주더라구요.... -_-;
여기서 제일 큰 차이는 에어컨은 시원하기까지 하다는거..... ;;;

결국 에어컨이 있을 경우, 제습기사용을 할 필요가 없다라는.... 결론을 적날하게 보여주더라구요....
여기서 이런말 할건 아닌데.. 갑자기 생각나서 끄응...

2013-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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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쿠오쿠오

그런데 당연히 에어컨은 에어컨이고 제습기는 제습기일뿐인데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제습기로부터 에어컨과 같은 효과를 얻을거라는 맹목적이고 알수없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거죠.
위에서도 썼지만 에어컨 있는 집에서 제습기의 역할은 빨래건조 정도...

2013-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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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우후스

역시 제습기는 빨래건조용

근데, 빨래건조용으로 20만원정도 투자하기에도 별로 아깝지 않은듯합니다

2013-07-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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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PZTVib

제품 코드가 뭔가 멜랑꼴리하네요;;;;

2013-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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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쿠오쿠오

어...어떤 느낌이시길래 ㅋㅋㅋㅋㅋㅋㅋ

2013-07-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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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비깨비빵

에어컨이랑 제습기가 전력소모량이 비슷햇군요...ㅜㅜ

2013-07-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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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쿠오쿠오

불만제로에서 에어컨과 제습기의 전력소모량을 비교한건 오로지 \"제습\" 기능에 대해서만입니다. 냉방 기능과는 상관이 전혀~ 없죠.

에어컨은 온도를 낮출때 어마어마하게 전기를 먹는 구조고, \"제습\"기능만 동작했을경우에는 일반적인 제습기와 비슷한 효율을 보여준다는게 불만제로의 내용이었죠.

즉 에어컨에 제습기능이 있는 집에선 굳이 제습기를 비싼걸 둘 필요가 크게 없다는거고, 에어컨이 없는 집에서는 꽤 유용하다는거죠.

2013-07-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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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 삼성꺼 구입하여 집에서 사용중이고, 사무실에선 위닉스 사용중인데요
확실히 삼성껀 많이 더워집니다. 위닉스껀 그냥 현재온도의 바람으로 나오는데요.
위닉스는 단점이 소음이 너무 큽니다. 삼성꺼 대비...
사실분들은 참고하세요.
전 더위를 많이타는지라...둘 다 알았다면 위닉스꺼 구입했을듯

2013-07-25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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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avusdk

삼성에어컨이랑 삼성제습기10리터 둘다사용중입니다만
에어컨제습이랑 제습기제습이랑 제습효과 차이많이납니다
아기가있어서 습도계를끼고사는데요 습도내려가는시간이 두배넘게차이나요
에어컨에서 제습효과기대하는건 어리석은일인것같습니다

2013-07-29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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