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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캠포에서 많은 도움 얻고 있는 김절미입니다.
남양주 살아서 의정부 모임,, 좋겠다 생각만 했지 갈 생각은 못했는데
생각해 보니 차로 30분? 정도라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았던 관계로 출발을 했습니다.
자는 남편을 살살 꼬셔 12시 반 쯤 도착했는데 괜히 갔나 라는 생각을 한 10초 정도... ㅎㅎ 했죠.
............................아저씨 6~7분이 강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짜장면을 드시고 계시더군요.
서로간에 어색한 인사를 주고 받고.. 그래도 정말 나름 따뜻하게 말 걸어 주시고 앉으라고 의자도 내어 주시고..
참.. 다들 생긴 것과 다르게 매너와 인덕이 철철 넘쳐흐르시더군요. 의정부지사 만세!
그렇게 두서 없는 이야기를 주고 받는 중에 한분 두분 속속 도착하시더군요.(결국 완전 흥벙?)
제가 불용이 되어 가져간 포터블 쉘프와 투버너를 필요하신 분께서 사가셔서 기분 좋았고,
저 또한 모두가 노리던 레이싱 휠을 획득하여서 기분이 째지는 시간이었어요.
오후 일정만 없었어도 에어빔? 텐트라는 거 구경 좀 하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구요.
남양주 구리 사람이 더 많은 걸 보니 경기북부지사로 개칭하는 것도 어떤가 싶습니다 ㅎㅎ
행사 주관하시고 준비하신 지사장님 이하 관계자 분들,
이 자리를 빌어 매우 감사드리고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석하고 싶어요.
마우스패드, 핸드폰고리, 뽐뿌 엽서 ㅋㅋ 등등 잘 쓰겠습니다.
함께 계셨던 회원분들, 제가 닉네임을 다 알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만나뵈서 즐겁고 좋았습니다. ^^
넷상에서만 대화나누는 모임이지만 너무나 건전하고 건강한 모임이라 좋구요,
다만 개미지옥이라는 거... 암튼 자꾸 자꾸 만나서 더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레이싱 휠은 지금 노트북이 비실거려서 뜻대로 안되고 있지만, 어떻게든 해보려구요 ㅠㅠ
만약 노답이면.... 그날 노리시던 분들 준비해 주세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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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갔어야 하는데 오후 일정이 있어
일찍 갔어야 하는데
밍기적 거리다 못가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