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으로 눈팅족으로 살고 있는 중년의 배더나온 아저씨입니다.
핫게/핫코갈 만한 글을 남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간만에 대란에 참여해볼려고 좌표달라고 한 대답도 아닐텐데.
쪽지가 도착하였다는
항상 그러하듯 쪽지가 오면
뭔가를 남긴 흔적으로 그에 대한 확인 혹은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대부분 이었는데
그냥 글 잘봤다는 겁니다.
그것도 연포의 글을...
가끔 핫게나 핫코의 연포글들 보면서 댓글을 달기는 했지만
쪽지를 받을 정도는 아닐텐데,
그래서 검색에 들어갑니다.
도대체 무슨글을 남겼길래,
검색하고 자시고도 없이 몇 개 안나오네요...
하지만 눈에 번쩍 띄는 단어
"연애 하면서 지켰던 것들"
그리고는 홀리듯 글을 하나씩 읽어 갑니다.
얼굴이 화끈 달아 오르고 낯 부끄러워 지네요.
무슨 객기로 이런 글을 적었을까 그것도 시리즈로...
하지만 이내 아쉬움이 밀려 옵니다.
분명 그글을 적을때는 연애의 감정을 떠올리며 마님에게 더 잘하려고 했을텐데,
그렇게 또 잊고 이렇게 하루 하루를 후회의 날들로 만들어 가고 있구나...
반성하고 각성하는 의미로 실로 오래간만에 연포에 흔적 남기고 갑니다.
그리고 오래전 글이지만 재미있게 봐주셨던 분과
연애의 tip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중년배의 오래전 연애이야기를 링크로 걸어 봅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zboard.php?id=couple&page_num=20&category=&search_type=sub_memo&keyword=%BF%AC%BE%D6+%C7%CF%B8%E9%BC%AD+%C1%F6%C4%D7%B4%F8+%B0%CD%B5%E9&x=0&y=0
근데 왜 시리즈를 쓰다 말았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뭔일 있었나...?)
사족.
1. 링크 잘못되어서 수정하려고 누른 글이 삭제가 되었네요... 나이탓인가...ㅠㅠ
2. 본문 복사해놓고 다시 글 남겼는데 자유게시판이었네요. 부랴부랴 바로 삭제하고 연포에 다시 남겨요.
(너무 눈팅만 했나 뽐뿌 짬밥이 있는데 이렇게 어리바리할수가...ㅠㅠ) | |
|
등록안내
0
0
자주쓴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