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우형 안양 감독.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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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양=박준범기자] 이우형 FC안양 감독이 ‘조급함 버리기’와 ‘균형’을 강조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FC안양은 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 안양은 승점 19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선두 광주FC(승점 28)와 격차가 9점 차다.
4경기 무승(2무2패) 고리도 끊어내야 한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최근 상황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선수들과 최근 경기를 보며 미팅했다”고 말한 뒤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그러다 보니 조급한 마음이 생겼다.
수비 밸런스를 유지 못한 채 공격에 나가다가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안산전부터는 균형을 잡아가면서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균형있는 경기 운영을 하지 않을까 한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안양은 5월에만 6경기를 치른다.
이날 김경중 이정빈 황기욱 등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이 감독도 “체력적인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부분이다.
부상 선수들도 다 돌아오는 시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안산의 속도를 경계했다.
그는 “안산과 경남FC의 경기를 봤다.
속도를 통해 위협적으로 득점을 노렸다.
이를 얼마나 잘 제어를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이 감독은 이날 백동규의 파트너로 측면 수비수 정준연을 택했다.
연제민은 아예 명단에서 빠졌다.
부상이 있는 건 아니다.
이 감독은 “우선 정준연은 화이팅이 넘치고 공헌도 높다.
안산 최건주가 스피드가 있고 속공에 능하다.
수비적인 부분은 탁월한 정준연이 잘 막아줄 거라 생각한다”며 “연제민은 최근에 미팅도 했다.
부담감도 있지만, 40경기를 다 뛸 수는 없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자고 했다.
연제민의 능력은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6무6패를 기록 중인 안산은 시즌 첫 승이 시급하다.
조민국 감독은 “추가 시간에 계속해서 실점했다.
체력 안배를 잘 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게끔 준비했다”며 “동계훈련 때 수비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는데 막상 시즌이 되니 나오지 않아야 할 실수가 나왔다.
집중력 저하가 차이를 만들었다.
대부분 한 골 승부를 펼치고 있다.
한 골 차이를 극복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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