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횟집 고양이 대신 넘의집 고양이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다들 길냥이들이었는데...
각각의 사연을 가진채 지인께 구조되어서 그분과 살고있는 녀석들입니다...
하얀녀석은 아깽이때 동네 정신 이상한 아주머니에게
납치되었다가 경찰아저씨까지 출동해서 구조한 녀석...
(학대한건 아닌데 고양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는 전혀 모르고 매일 포대기로 업고 다니거나 구멍도 안뚫은 리빙박스에 넣어서 쇼핑카트에 싣고 다니고...
집에 가보니 고양이용 화장실도 없고...
심지어 금방 새끼 낳은 또다른 어미고양이를 그렇게 데리고 다녀서 새끼들은 젖도 못먹고 죽고...
어미고양이는 어미 고양이대로 새끼 낳은 몸 추스리지도 못해서 죽고...
죽은 고양이들은 집 가구 틈에서 부패되고 있거나
드럼통만한 커다란 빨간 다라?...그런데 모아놔서 백골이 되었고...등등...
자기딴엔 이뻐서 데리고 살고 싶었나본데...
정신이 온전치 못한분이라 생지옥을 만들어 놨더라구요...
3년쯤 전에...거기서 구해낸 녀석인데 이젠 왕뚱땡이가 되었습니다...ㅎㅎ
다해서 5~6마리 되는것 같은데 낯선 사람이라 그런지 다들 어디론가 숨어버려서...ㅎㅎㅎ
흰둥이 한 녀석만 호기심 가득해서 저러고 있더군요...
..
옷장위로 숨어버린 녀석이 셋...인줄 알았는데 넷인듯....
요녀석은 뱀백에 걸려서 병원서는 가망 없으니 치료도 하지 말라고....돈만 버린다고 했다는 녀석인데...
잘 이겨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만....한쪽눈은 잘 안보이고 몸이 많이 약하다고 하네요..
대자리 밑으로 숨어버린 까망이..
흰양말 신은 앞발 끝만 보임...ㅎㅎㅎ
들춰보자 미친듯이 도망가버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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쿰스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