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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약속으로 인해 4년후에 사기로 했는데
이번에 지인이 이곳에 놀러오면서 트레일러에 바이크를 싣고 내려왔네요
지난번 집에 놀러갔을때 말은 나왔었는데 농담인줄 알았더니
지인의 트레일러 까지 빌려서 태워왔더라구요
정확한 모델명은 기억이 안나는데 BMW 1300GT인지 GS 였는지 그랬던것 같은데
250CC까지 밖에 못타본지라 처음 시승해볼때 두근두근 하더라구요
잠시 돌아다녀봤는데 차도 그렇지만 바이크 또한 CC가 깡패라는 말이 맞더군요
125,250CC 탈때는 급가속 하려면 스로틀 끝까지 감아도 올라가는 속도가 눈에 보이는데
이녀석은 스트타할때 스로틀을 살살 감아줘야 ㄷㄷ;; 실수로 살짝 더당기면 총알처럼 튀어나가려고 하더라구요
쉬프트업이라고 해야하나 단수 올릴때는 클러치 잡을 필요없이 기어만 쳐주면 되고
핸들 따따하게 열선도 들어오고.....
눕히기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너무 스무스하게 누워줘서 운전하기가 너무 편하더라구요
시트고도 괜찮아서 작은키에도 발이 닿는게 너무 좋았네요 ㅎㅎ
차라리 타보지 말껄 하는 생각도 드네요
너무 마음에 훅 들어와서 ㅠㅠ
오늘은 날이 좋아서 그런지 7번국도에 골드윙 열몇대도 떼빙다니시고
R1 등등 부평 구로 분들도 막국수집에 서있고 점점 다니시는 분들이 많아지네요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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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해보셔야 어차피 지르실거잖아요. ㅋㅋ
봄날은 짧습니다. 어여 데리고 오셔서 시즌 즐기세요~ ㅋㅋㅋ
내무부장관이 무서워서
4년이 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시승이 무섭네요;;
지인이 내일 올라가는지라
지금고 밖에 덮개 씌워서 주차해놨는데
타보기가 겁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