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위너스야구그룹 제공/ 웅진세무대학교 야구단이 20일 창단식 후 가진 기념촬영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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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로 웅지를!’
웅지세무대 야구단은 20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웅지로에 있는 학교 대강당에서 창단식을 하고 공식 출범했다.
양승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총괄하고 있는 사단법인 위너스야구그룹 소속인 웅지세무대학교는 유영준 전 NC 단장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코치 및 트레이너 3명과 선수 29명으로 팀을 꾸려 다음달 6일 개막하는 ‘2023 대학야구 U리그’에 출전한다.
이날 창단식에는 김창헌 위너스야구그룹 이사장, 박순진 웅지세무대 부총장 등 관계자들 외에도 김응용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선동열 전 국가대표 감독, 최준상 대학야구연맹 회장을 비롯한 야구인들이 다수 참석해 축하했다.
김종훈 파주시 체육회장은 든든한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현재 고양위너스 독립야구단과 초·중학교 야구팀을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위너스야구그룹은 웅지세무대 창단에 이어 고등학교 야구팀도 만들어 전문 야구 선수 육성을 위한 수직 계열화를 통해 연령별 시스템을 완전히 구축할 계획이다.
웅지세무대는 세무사 합격생 배출 전국 1위인 특성화 대학으로 야구부 선수들은 공기업경영과에 입학해 야구 외에도 컴퓨터와 영어, 재무회계 등 다양한 기초지식과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되는 것도 장점이다.
유영준 감독은 “아직 어리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 많이 있다.
체계적인 시도를 통해 선수들의 능력을 이끌어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물론, 향후 프로야구 선수도 꾸준히 배출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위너스야구그룹 제공/ 웅진세무대학교 야구단이 20일 창단식 후 가진 기념촬영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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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만하는학교인데 야구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