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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자꾸 썼다가 오류나서 ㅠㅜㅠㅜ 그러네요.
기분이 리들리들 하다는 말은,,, 그냥 제가 요새 자전거 새로 사서 신나보이나 봅니다. 같이 타는 형이.. 좋은일 있냐고 물어보면 그때
"별일있는건 아니구요. 그냥 기분이 리들리들 해요~" 이러면 그형도 웃고ㅋㅋㅋ 그런 의미로 씁니다. 신조어인가요? ㅋㅋ
여튼 얼마전에 직구로 구입한 페달까지 도착하고, 자전거 조립을 완성하러 갔었습니다.
사실 기변하려고 마음먹고 여기에 참 많이 물어봤는데, 답변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당시 제 고민은 휠이 있어서,,,완차를 사느냐 프레임을 사서 조립하느냐 였거든요. 결국 조립했네요.
프레임을 빼고는 모두 직구를 했기 때문에 많은 기간이 걸렸습니다.
지금부터는 이제 사진으로!! 제가 사진을 너무 못찍어서 ㅋㅋㅋ 걱정이네요
요건 샵에 처음 갔을때 사진입니다.
이건 밖에서 케이지와 물통을 달고 찍은 사진!
케이지 + 페달까지 해서 전체 7.2kg 정도 나옵니다.
이것저것 바꾸면 6키로로 진입할수도 있겠지만, 제 체중과 엔진이 더 중요한거 같구요..^^;
이건 울테그라 DI2와 울테크라 크랭크!
울테그라 스프라켓..
이건 UCI 인증! (사실 잘 모릅니다...)
핸들바는 데다35 카본이고, 스템은 35 알루~ 역시 핸들바가 굵고 묵직합니다.
정면에서 봐도 포크쪽에 리들리라는 로고가 보입니다
이건 탑튜브에 새겨진 RIDE YOUR DREAM 글자!! 요부분이 이상하게 감성이 돋네요..
케이지를 달고 찍은 전체 프레임의 모습.... 사진 구석탱이에 데다 슈퍼레제라 싯포스트도 보입니다.
이건 그날밤에 남산 야간 라이딩했을때 사진!
전체적인 컴포넌트와 가격을 대충 계산해보면
차대번호 : 40955
프레임 : 리들리 헬리움 레트로 (300)
핸들바 : 데다 35 (카본, 20만)
스탬 : 데다 35 (알루이, 10만)
싯포스트 : 데다 슈퍼레제라(카본, 17만)
구동계 : 울테그라 DI2 (가민 디플라이 포함, 136만)
페달 : 듀라에이스 PD9000(카본, 16만)
대충 해보면 한 500 가까이 든것 같습니다.. 나름 직구 드래곤볼로 싸게 맞췄다고 자부하고는 있습니다.
휠은 원래 갖고 있던 C24로 했고, 자전거에 달려있는 가민1000까지 합치면 자전거에 총 700만원이 넘게 달려있네요..
다른 사람들은 구동계 스램에, 휠도 보라쓰시던데 ㅠㅠ 저는 아무래도 가격이 부담이 되서
2년전에 자전거 시작할때만 해도,, 제가 이렇게 까지 돈을 쓸줄 몰랐는데, 직장인이라서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이러다 결혼은 언제하지요? ㅋㅋ 근데 또 웃긴건 총각이니까 이돈을 여기에 쓸수 있다는 생각이...ㅋㅋ
전체적으로 보면 헬리움 노아 같은 에어로 스타일도 아니고, 약간 클래식한 느낌의 자전거고
에어로 나에게는 먼지 모를 부담이(?) 있어서 포기 했고, 업힐도 자주하기에 이런 올라운드 타입이 좋을 것 같아서
했습니다.. 근데 타본 결과 직선구간에서 살짝? 아쉽기도 하고 그렇네요ㅋㅋ 일단 제 엔진부터 탓해보겠습니다.
클래식한 느낌의 프레임이라서 심플한것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DI2와 가민을 처음 써봤는데, 신세계네요...ㅋㅋ 특히 앞드레일러 움직이거...초대박입니다. 가민 오토퍼즈 기능도 짱이고 ㅋㅋ
기변을 생각했을때는 카본 울테그라 정도로 300만원대 완성차를 사고 싶었으나, 프레임에 꽂힌후에
모든게 판이 커져버렸습니다...ㅋㅋ 더이상 뽐이 안와야 될텐데...
그래도 적은 돈 들인건 아니니 ...부지런히 타려구요..
마지막은 비루하지만 ㅜㅜ저번 주말 북악 올라갔다온 사진입니다. 작년에 수술을 해서
정말 오랜만에 탔는데, 기록도 비루했습니다. 쪽팔리지 않게, 살도 조금 더 빼고, 연습도 더 열심히 해야겠더라구요..
날씨 많이 좋네요! 우리 탈수 있을때 많이 탑시다!!
안라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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