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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포럼 입니다.

패드크림 오오~ 그 위대한 이름이란...8

해방촌자전거
등록일 2017-06-07 09:29
조회수 1430

제목은 거창하지만 내용은 별거없습니다.

몇년째 이곳저곳 검색을 하고 그럼에도 꼭 몸으로 경험하고 나서야 깨닳는 솔로라이덥니다.

초보분들은 처음엔 안장통으로 고생합니다. 그러면서 자전거의류를 필요성을 느끼시고 쫄쫄이의 세계로 입덕하시게 됩니다.

빕을 입고 달리다보면 처음엔 신세계를 경험하고 점점 더 좋은 패드를 찾아 여러 사이트를 뒤지며 정보를 모으게됩니다.

하지만 그 어디서도 패드크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글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패드크림이야말로 우리를 신세계로 이끌었던 빕숏과 나란히 할만큼 엄청난 아이템이라구요!!!!

장거리를 달리시다보면(여기서 장거리는 최소 100키로 이상) 엉덩이에 땀이 차기도 하고 패드와 엉덩이 사이에 땀으로 인한 마찰이 생기기도 합니다. 사람마다 경중은 다르겠지만 전 심할때는 안장이 닿는 좌골부위가 다 허물어서 벗겨진적도 있습니다.

해결책을 찾던중 아소스빕을 살때 동봉된 패드크림에 눈이 가더라구요. 패드크림에 관해 검색을 해보니 주로 랜도너스 후기에서 잠깐씩 언급이 되더라구요.

그때 깨닳았습니다. 아! 역시 고수는 실력의 3푼을 감춘다더니 비기는 역시 공개 안하는구나.....

는 무슨... 너도 알고 나도 알고 모두가 알고 있는 상식이기에 언급을 많이 안하는거더라구요 ㅠㅠ

그럼에도 뽐뿌에는 새로 입문하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라고 이렇게 장문의 글을 오랫만에 써봅니다.

여러분 장거리시엔 패드크림을 꼭 바르고 타세요. 패드크림이 없을땐(사실 좀 비쌉니다.) 바세린이라도 엉덩이에 바르세요. 그러면 처음엔 아... 내가 불혹이 다되는 나이에 똥싼 기저귀를 찼구나 하며 자괴감이 밀려오실겁니다.
하지만 라이딩후에도 뽀송뽀송한 엉덩이를 느껴보시면 똥싼 기저귀 아니 패드크림은 사랑이라는걸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한가지 팁이라면 패드크림은 패드에 직접 쳐발쳐발하는게 낫고 바세린은 패드가 닿는 엉덩이에 직접 바르는게 좀 더 낫더라구요. 그냥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모바일로 작성해서 의식의 흐름대로 문맥이 뒤죽박죽 하지만 여러분은 알아서 걸러주세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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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369d

하루에 200km씩 타는 프로들은 패드에 어마어마하게 바르더군요

2017-06-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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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NITRO

세척은 어떤가요?
크림이니 수용성은 아니겠지요.

2017-06-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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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자전거

그냥 평소대로 빠셔도 됩니다. 중간중간 덧바르기도 하거든요

2017-06-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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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굴삼

추천해주실 크림 있나요??

빕숏에 안따라오던데..

2017-06-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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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촌자전거

저도 다른건 안써보고 아소스꺼만 두개 써봤구요. 나머진 바세린...ㅠㅠ

2017-06-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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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업다운힐은과속방지턱

그 좋은걸 패드에게 양보합니까?
안 돌아가는 머리와 팔로 억지로 엉벅지에다 처 발랐는데....
세상에 패드에다가.....역시 사람은 배워야되는군요.

2017-06-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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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오오 바세린이라도 한번 발라보겠습니다

2017-06-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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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v

장거리엔 바세린 최고죠. 확실히 효과 있습니다.

2017-06-0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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