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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에 충남으로 3팀이 2박3일 캠핑을 갔습니다.
일행중 한 명이 건설쪽에 있어 휴가 변경이 어려워 어쩔수 없이 출발을 강행했습니다.
사실 태풍 솔릭이 지나가면 좋은 날씨 속에서 캠핑을 즐길 줄 알았는데 제대로 망했죠.
일요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제법 비가 퍼부어 새벽에 일어나서 배수로도 점검하고 출입문도 닫았습니다.
아침부터 일기예보를 계속 확인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기예보가 심상치 않아 철수를 고려했거든요.
다행히 캠장에 펜션이 있어 교환을 여쭤보았으나 원래 그렇게 교환은 안된다는 이유로 거절당했고
캠핑장에는 저희 말고 1팀만 있어 펜션도 비어있는 상태였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우천 환불을 여쭤보니 우천으로 인한 환불 규정은 없고 (예약전에 태풍에 따른 환불을 물었을 때는 확실한 대답을 안하셨음 ㅠㅠ)
당일 취소에 해당하여 돈을 돌려줄수 없다는 대답을 받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예약 전 전화 문의에 심기가 불편하셨다는데 그것 때문인가?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ㅠㅠ
여튼 복귀해서 캠핑장 표준약관을 찾아보니 아래와 같더군요.
전체파일 같이 업로드 하니 참고하십시요.
일단 관할 지자체에 정식 등록된 캠핑장인지 확인부터 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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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근데 환불이 당연한걸 다행이라고 생각하다니 뭔가 우울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