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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가 그리워 휴양림 야영장을 기웃대다가 운좋게 예약성공해서 청태산 자연휴양림으로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본 곳인데 주차 후 짐을 들고 산 언덕길을 올라야 한다길래 최소한으로 짐을 꾸려서 출발해봅니다
3시 입실이라 느긋하게 3시쯤 도착해보니 이미 많이들 들어와계시네요
115번 지정 데크 도착 후 주변 전경
숨쉴때마다 들어오는 숲내음 크....
일단 빠르게 세팅하고요
오기전 들른 횡성시장에서 구입한 녹두전과 횡성 막걸리 한병 마셔봅니다
한병 간단하게 나눠마시고 저는 피톤치드 만끽하며 낮잠ㅋㅋ
느긋하게 자고 일어났더니 와이프가 앵두전구를 달아놨네요
휴양림 감성은 이런거 아니라니깐..........
벌레퇴치용 랜턴도 켜봅니다
원래 이시기때 저녁되면 날벌레들 습격이 무서웠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 벌레가 안꼬이네요 굳
저녁으로는 횡성에서 유명한 정육점이라는 곳에서 사온 투쁠 살치살
사진은 없지만 살치살과 등심+쐬주로 1차
2차로 밀키트 육개장+쐬주, 3차로 마른안주+맥주로 간을 촉촉히 적십니다ㅋㅋ
공기가 좋아서 그런가 취하지도 않습니다
늦은 밤 조용하고 짙은 숲내음 맡으며 마무리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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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델러왼손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