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바른생활싸나이 입니다.
아이들이 어려 거의 캠프닉으로만 다니다가 지난 주말 제대로 맘을 먹고 출정했습니다!
목적지는 춘천캠핑월드로 정했습니다.
단풍철 행락객이 많아 그런지 차가 많이 막혀 도착했습니다만 우리?산은 아직 울긋불긋까진 아니네요^^;;
다음주쯤이 절정일듯
아빠가 텐트 칠동안 아기는 흙퍼먹....안되엣~!!
춘천캠핑월드는 프리미엄 오토캠핑 자리라고 좀 더 비싼 자리가 있는데 자리마다 튼튼한 처마 아래 배전반도 있고 데크 위에 또 데크? 장판이 깔린 얕은 팔렛트같은게 있어서 바닥품질?은 훌륭했네요. 방수포가 필요 없을 거 같았는데 가져간김에 깔았네요.
대충대충 피칭하고 있을 때쯤 아들녀석이 팩, 스트링 칠 시간을 안주네요ㅋ
방방타러 고고씽
제대로된 방방은 첨이라 몸도 못가누지만 연신 재밌다고 꺄르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네요 저절로 아빠미소가 지어집니다~ㅎㅎㅎ
사이트로 돌아오니 저 멀리서
"촤라라라~ 촤르르르~ "
익숙한 라쳇 소리가 들리네요
어? 뭐지 두리번 두리번 거려보니 산골짜기 계곡따라 임도에 MTB행렬이...
"키야~~"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캠핑와서 MTB뽐이 오네요ㅜ ㅠ 언제커서 아들델구 자전거 타러 갈런지요 OTLㅋㅋ
해가 더 넘어가기전 후다닥 불피워서 밥멕이고 오늘의 진짜 본론 난로를 피워봅니다!
밖에서 불 붙이고 한 15분정도 기다려주니 빠알~간 불이 심지에 안정적으로 타오르기 시작하네요 냄새로 얼추 빠진거 같으니 안으로 옮겨봅니다
크아~ 갬성 터집니다~ 이 맛에 동계 캠핑이 캠핑의 꽃이라고 하나 봅니다~!
"흐아~ ~ ~"
실내온도가 천천히 오르기 시작하더니 거의 20도가까이 오르네요
이너엔 전기요, 툴콘 전실에 카톡난로 두니 아직까진 버틸만 한 거 같습니다.
새벽에 추워서 외부기온이 4도까지 떨어졌다고 하던데 지낼만 했습니다.
아가들과 우당탕탕 어설픈 난민 캠핑이였지만^^ 동계, 극동계 캠핑이 더 간절해지는 간절기 캠핑이였네요~
다들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되시기 바랍니다~~ 끄읕~
| 
등록안내
저흰 애들이 너무 큰 상태에서 캠을 시작해서 그런지.. 이런 재미는 없는 거 같네요. ㅜㅜ
초등가기 전까지 애들 데리고 다닐 때 캠핑이 제일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열심히 데리고 다니시길...
참. 저도 카톡난로 유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