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티아 대란에서 몇개를 구입해봤습니다..

타올, 버너, 랜턴, 침낭, 텐트를 구입했는데요..

가장 큰 지름은 역시 루체른 덕아운 1200 침낭입니다..

덕다운이라서 큰 기대는 없었는데.. 의외로 필파워가 좋네요..

옆에 있는 것 역시 작년 이맘때쯤 구입한 콜핑 제논구스1500입니다..

필파워에서는 밀리지 않아요..

하룻밤 집에서 자봤는데.. 안감이 콜핑보다 더 부드럽고 좋아서인지 편안하더라구요..

제조는 동진레저라고 되어 있는데..

베이스침낭에서 납품하는 것 같더라구요..

베이스침낭 홈피 들어가서 회사소개에 봤더니..

메이커 납품 관련 사진이 있는데.. 마운티아 루체른이 보입니다..

가성비로 따지면 레이직렬버너가 최고인 것 같아요..

K2 팩커블 버너보다도 작은데다.. 점화장치까지 있어서 라이터가 필요없어요..

게다가 이게 한방에 점화가 됩니다..

코베아 K1, 스노우라인 파이어붐스타도 써봤는데.. 한방에 점화되는 경우가 적었거든요..

작은데다가.. 최근에 구입한 아베나키 티탄스티머랑 딱 맞아요..

티탄스티머 바닥이 작아서... K1, 파이어붐스타는 불꽃이 넓게 퍼져서 쓰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동안 K2 팩커블버너랑 사용했는데.. 이건 점화장치가 없어서 조금 불편했어요..

왼쪽에 보이는 넥손전등.. 이거 크기가 좀 크다는 것만 빼면 괜찮더라구요..

충전식인데다.. 밝기조절, SOS 기능도 되고.. 광량을 집중해서 비출수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바닥면에는 자석이 있어서.. 쇠붙이에 잘 붙어 있고..

사진에서처럼 자유자재로 원하는 위치로 불을 비출 수 있어서 좋아요..

가운데 있는 모션헤드랜턴은 살짝 실패네요..

헤드랜턴이 3개 있었는데.. 두개는 건전지라고 써 있었고..

이것만 표기가 없고 가격도 살짝 비싸서 충전식이라 생각했는데..

열어보니 AAA건전지 3개 들어가네요..ㅠㅠ

톤쿨링타올도 색상별로 하나씩 구입했는데..

보관케이스가 좀 하드한 것 빼고는 괜찮네요..

중간에 고리가 있어서 걸어두기에 편할 것 같더라구요..

얀호스버너도 구입했는데.. 이건 호스가 살짝 짧은 느낌인데다..

다리, 상판 모두 작아서 조금 불편하네요...

반품할까 생각중입니다..

마지막으로 프리덤텐트도 구입했는데...

들어보니 상당히 가벼워서 재보니 1.8.. 와우!!!

그러나 열어보니.. 그라운드시트가 없네요;;;

폴도 폴주머니 밖에 나와 있었고..

스트링 하나는 터져있었고..

아마도 누군가 반품한 것을 제품검수없이 보냈더라구요...

암튼.. 지난번 밀레 대란에 이은 마운티아 대란도 선방한 것 같습니다..

프리덤텐트만 반품하고.. 나머지는 잘 사용해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