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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처음 접하는 내용이라 한번 올려봅니다.
안녕하세요.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본격적인 캠핑철이 다가왔네요.
바베큐를 좋아하지만 장비/장소 등의 제약으로 못하고 있는데요.
예전에 지인이 하셨을 때 온도 조절 때문에
옆에서 계속 차콜에 불을 붙여서 추가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불 붙은 차콜을 넣고는 다시 높은 온도 때문에 넣다 뺐다 하시더라구요.
겉은 타고 훈연은 충분하지 않아서 살짝 실패하셨다고 하셨지만 좋은 기억이었습니다.
비교적 높지 않은 온도로 장시간 훈연하는 방법으로
youtube에서 괜찮은 동영상을 발견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차콜을 길게 하지만 양끝이 서로 닿지 않게 둘러서 쌓은 뒤(뱀 모양 처럼)
한쪽에만 불 붙은 차콜을 붙여두는 방법입니다.
차콜에 올려놓은 훈연칩도 시간에 따라서 차례로 타게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실제로 해 보고 후기도 올려보고 싶네요.
------------- minion method 내용 추가 -------------------
앞에 올린 뱀 방법(snake method)은 비교적 저온(100~150도)으로 장시간(최대 12~16시간) 훈연법 이라는 군요.
마찬가지로 비교적 저온이지만 2~4시간 정도의 훈연에 쓰이는 미니언 방법(minion method)도 찾았기에 추가합니다.
만약 제가 사용하다면 미니언 방법이 적당해 보이네요. 150도 전후를 유지하기에 적당할 듯 합니다.
그리고 별도로 가금류(닭/오리 같은?)의 경우는 130~170도 유지하는게 좋다는 군요.
잘 익히란 말인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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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 차콜(히트비트) 불 잘 붙였다 생각하고 넣고 뚜껑 닿았는데두.. 훈연 도중에 불이 꺼져 버리더군요.
이게 차콜이 덜 붙어서 근지.. 아님 바람이 안 통해서 근지..
암튼 얼마전 훈연할때 정말 식겁했습니다. (처가가서 훈연 해준다고 호언장담 했는디.. )
ㅋㅋ 결국 안 익은 고기 꺼내서 다시 굽고 불쑈하고 난리도 난리도.. ㅜ.ㅠ
보기보단 많이 어렵나보네요. ㅠ
"차콜 불이 안붙어 고생했다"라는 글을 제가 썼었다구요 ㅎ
앗 캠포도 아니네요.. ㅋㅋㅋ
평소보다 4~5개의 차콜을 더 넣고
뚜껑에 있는 바람구멍 위치를 차콜 놓인 맞은편으로 맞춰보세요~
불이 조금 약할 시 바람구멍을 완전히 열어 놓고 기다리니 다시 원하는 온도로 올라 오더군요